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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SSD교체하고 MAC OS 재설치

해피콧 2018. 6.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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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식탁용 다른 노트북인 SONY VGN-FW35L(CPU Core2Duo P8600)를 최근에 SSD로 교체를 했습니다. 

교체 후 부팅이 정말 빨라졌고 시스템도 안정적이어서 효과가 컸음을 체감합니다.


만족도 급상승.


10년이 다되어가는 이렇게 오래된 노트북이 아직까지 이렇게 쓸만하구나, 

2009년에 나온 노트북인데 이정도로 체감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보고 SSD효과가 생각보다 크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됩니다.


또 다른 노트북으로 맥북프로 2011 late 고급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이 2011년도에만해도 나름 고급형이었습니다.

CPU도 i7, HDD가 750GB로 당시로는 고사양입니다.

CPU가 병렬처리에 장점이 있고, 용량은 커서 좋지만 부팅속도가 정말 2~3분은 걸릴 정도로 아쉬웠던 차에 

SSD교체가 만족도가 크다는 걸 알게 되고는 결국 맥북도 SSD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SD교체 후 MAC OS X를 설치한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1. SSD를 구입한다.

 ADATA SU800 256GB제품으로 준비


앞으로 내 맥북에서 수고해줄 ADATA SU800이다.



2. MAC OS설치용 USB준비

MAC OS X 이미지를 준비합니다. 

정품 CD가 있으면 CD로 설치하면 되지만, 정품CD가 없는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ISO파일로 가지고 있는 MAC OS를 MAC설치용 USB로 만들어야서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설치용 USB를 만들 때 MS윈도에서 만들었습니다.


MAC에서 들어두려면 MAC에서 DISK MAKER, DISK IMAGER등 프로그램으로 USB를 


윈도우에서라면 Win32DiskImager 프로그램으로 Image를 Disk에 쓰기 합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보이듯이 Rufus에서는 ISO가 인식이 안되어 Disk에 쓰기가 되질 않으니 참고하세요.


MAC OS 설치용 USB만들기

http://happycode.tistory.com/427

3. SSD장착

뒷뚜껑을 열고 HDD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SSD를 장착



4. 설치하기

USB를 꼽은 후 MAC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Option키를 누르고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Option키는 화면에 뭐가 보일 때까지 5초 정도 계속 누릅니다.

그러면 잠시 후에  MAC OS설치화면이 나올 것입니다.

SSD를 초기화 해줘야 한다. 메뉴에서 도구의 DISK UTILS을 선택하여 디스크를 지워서 초기화해줍니다.

윈도우에서 파티션을 설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MAC OS를 설치할 DISK를 선택합니다. 

방금 전 선택한 SSD를 선택해야 합니다. 

혹시나 실수로 설치USB를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면 한 번 부팅이 되고, 부팅되면서 계속 10분 정도 설치가 더 됩니다.

설치가 완료되고 나면 새 MAC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으로 MAC을 처음 샀을 때의 기분을 즐기기~ 


걸리는 시간

이렇게 MAC OS재설치 하는데 걸리는 총 시간은 

MAC OS설치 USB만드는 데에 10분 정도

MAC OS설치하는 데에 20분 정도

총 30분 정도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맥북프로 2011 late 이 아무래도 꽤 오래된 구형이고 이 제품에서 측정한 시간이므로 최근 기종에서는 더 빠를 듯 합니다.

뜯고 조립하고 알아보고 다 합쳐서 1시간도 안걸린 듯 하네요.


교체후 결과

부팅시간은 역시 예상한대로 10초 안에 가능. 

전에는 부팅하는데 한 1분~2분 정도 걸리는 통에 계속 기다리고 하는 게 싫어서 잠자기로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맥북을 자주 쓰질 않으면 어느 새 배터리가 방전되어있기 일쑤였습니다.


이제는 잠자기로 해두지 않아도 부팅이 빠르니 마음 가볍게 급하게 뭐 할 때 켜서 쓸 수 있게 되었다.


내 급한 라이프 스타일에 날개를 단 격입니다^^


이상 맥북에 SSD교체 및 MAC OS 설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