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자동차가 말썽입니다. 연비도 별로 좋지 않고 디자인도 코란도 아니냐고 오해받는 나의 애마 윈스톰 맥스.디자인도 아직 질리지 않아 마음에 들고 안정성 하나만큼은 최고라는 생각으로 아주 애정해주고 있는 내 차 윈스톰 맥스.우리나라에서 출시 후 단종때까지 3천대밖에 팔리지 않았기에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레어한 아이템 윈스톰 맥스.벤츠 BMW를 볼때마다 눈이 하트뿅뿅이 되었던 과거 나의 외제차병을 치료해준 고마운 자동차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내 윈스톰맥스. 9년차가 되니 이제는 정말이지 점점 돈먹는 하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어느날 트렁크가 열리지 않더니, 시동을 걸면 지 혼자 와이퍼가 동작합니다. 어느날은 Winter모드가 항상 On이 되어서 출발때마다 차가 나가질 않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