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2

아디오스, 보령 청라면 시골집

보령 청라면 시골집에 다녀왔다. 이제 이번에 다녀오면 마지막이 될 것이다. 부모님이 그동안 가꾸고 살았던 집을 처분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이다. 집을 지은지 거의 7~8년 가까이 된 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었었는데... 생각보다는 자주 가지 못하긴 했지만 마음만큼은 고향처럼 생각했었고 이제는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러 간 것이다. 보령집을 처분하게 된 이유가 아마도 너무 멀다는 이유로 자식들이 자주 오지 않았던 게 가장 큰 것 같다. 부모님이 보령에 집을 지을 때는 여기 시골집에 손주들이 놀러와서 마당에서 뛰놀고 하는 것을 꿈꿨을 겁이다. 부모님이 보령에 집을 짓고 집도 꾸미고 마당도 가꾸고 하는 동안 우리도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쇼크에 빠져 지내다보니 시골집에 통 갈 수가 없었다. 조금 아이가 ..

취미생활/사진 2018.06.06

서해안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일정

보령에 가면 당연히 거의 들리는 곳 대천해수욕장이다. 서해안에 갯뻘이 많고, 백사장이라도 돌이나 조개가 많은 곳이 많지만 대천해수욕장에 가보면 여기가 동해바다인가 싶을 정도로 백사장이 좋다. 다만 썰물, 밀물이 있어서 밀물때는 시멘트 발라있는 계단 바로 앞에까지 물이 들어오고 파도가 쳐서 정작 모래놀이를 하지는 못 할 때가 있으니 물때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한다.물때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인 무창포 해수욕장편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이전 글 무창포 해수욕장 편, http://happycode.tistory.com/364사실 보령에 자주 가고, 대천해수욕장에도 자주 가긴 했지만 여름 성수기, 피크때는 늘 피했었고, 한 번 머드축제기간에 갔었는데 행사장 반대쪽 바닷가에서 놀다가 지치는 바람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