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다보면 개미를 정말 많이 만난다.아이가 개미를 보더니 잡아달라고 한다.개미가 생각보다 잡기가 쉽지 않다.몇년간 개미를 잡다보니 이제는 그래도 꽤 잘 잡는다.처음에는 개미를 못잡아서 손으로 가둔다음에 손위에 올라타게 만들어서 잡았다가지금은 달려가는 개미를 위에서 슬쩍 손가락으로 집어올린다. 물론 개미가 빨라서 잘 안잡히긴 한다. 처음에 몇년 전에는 개미 잡는게 좀 귀찮고 싫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잡아달라고 하면 오히려 아빠가 더 신나서 열심히 잡아준다. 오늘도 개미가 보이고 개미를 잡았다.그런데 개미가 느려서 생각보다 너무 쉽게 잡히는 것이다.좀 다친 개미인가 하고 손등에 올려놓았는데 보통 개미를 손등에 올려놓으면 손 위를 이리저리 기어다니는게 보통인데 이번에 잡은 개미는 바로 떨어진다.그런데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