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째 육아로 힘들어 하고 있는 중이다. 주변아이들보다 조금 예민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엄마 아빠 아이 모두 다 힘들어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육아에 관련한 이야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사람의 성격유형, 기질, 심리 관련 컨텐츠를 많이 찾아보고 듣고 배우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에 팟캐스트 '조선미의 우리가족심리상담소' 를 알게 되어 첫회부터 1년치를 정주행중이다. 육아를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이 된 탓일까. 남편으로서 남자임에도 엄마들의 힘든 육아이야기에 늘 격하게 공감을 한다. 마치 내가 엄마인 것처럼 말이다. 엄마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겪어본 일이 없는 아빠임에도 방송에 나오는 엄마들의 힘듦에 맞아 그렇구나 하면서 관심을 갖고 듣게 되고 그러면서 막연하게만 알았던 엄마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