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4일, 단양 제비봉 산행2주 전에 둥지봉에 오르기 위해 이 곳 단양을 방문한지 꼭 2주만에 다시 단양을 방문했다. 누가 보면 내가 단양 근처에 사는 줄로 오해할 만 하다. 사실 오늘은 연천에 있는 고대산으로 가려고 계획했으나 그 쪽 기상상황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장인어른의 결정으로 코스를 단양 제비봉으로 바꾼 것이다. 예전에는 단양정도의 거리면 꽤 멀다고 생각해서 단단히 결심을 해야지만 올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정도 거리는 어렵지 않게 당일코스로 들렀다 갈 수 있는 거리가 되어버렸다. 단양에 작년과 올해에만 벌써 4번째이다. 그만큼 단양에는 나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무언가가 있다. 올 때마다 주변 경치의 아름다움에 매번 감탄을 하며 돌아가곤 한다. 첫번째 방문때는 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