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파스타에 꽃혀있어서 이틀에 한번꼴로 파스타 만들어먹었다가또 한동안은 시들해서 파스타를 두달째 안만들어 먹기도 하고 그러다가 반찬도 별로 없고 전에 사둔 파스타 면과 소스들이 있으니 오랜만에 로제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국물이 너무 많아 살짝 미스가 났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나만의 레시피를 작성해본다. 1. 면은 시금치 탈리아텔레로 준비한다. 예전 코스트코에 갔다가 박스에 담긴 것을 보고 한박스를 사왔더니 꽤 오래 먹는다. 사실 파스타가 밀가루 면이긴 한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라면이나 칼국수를 먹었을 때보다 장에서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 파스타를 좋아한다. 파스타 면 중에 그래도 좀 고급인 탈리아텔레는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봤다. 비쥬얼이 좀 괜찮고, 맛은 일반 스파게티면이 좀 더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