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제 하나 없이 오랜만에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반겨주는 날입니다. 나들이 나올 것을 알고 날씨가 이렇게나 반겨줍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맑은 흰구름을 본 게 언제인가 싶습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파란하늘이 물론 좋긴 하지만 그런 날 파란 하늘에 흰구름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곤 했는데,오늘은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떠다닙니다. 정말 이런 날 야외에 나와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날은 운전을 해도 피곤하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운전을 하는걸 유독 피곤해 합니다.) 파란 하늘을 보며 창문을 열고 바람소리를 들으며 청계산으로 향하는 길게 이어진 일차선 도로를 따라 운전을 합니다. 좁은 길 양옆으로 여느 산의 등산코스들의 진입로들처럼 음식점들이 양옆으로 많이 보입니다.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