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사진

드론 비행금지구역, 비행가능지역이 있다?

해피콧 2018. 6.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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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워낙 대세인 것 같아 새로운 취미로 드론 비행 한번 해보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좀 알아보니 아무데서나 드론비행을 할 수 있는게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드론비행을 위해 숙지하고 있어야 할 사항이 있어 내용을 남겨본다.



항공법 시행규칙 제 68조 무인비행장치 조종자 금지사항
가. 인명이나 재산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낙하물을 투하하는 행위
나.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나 그 밖에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의 상공 비행장치를 조종하는 행위
다. 관제공역, 통제공역, 주의공역에서 비행장치를 조종하는 행위
라. 안개 등으로 인하여 지상목표물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상태에서 비행장치를 조종하는 행위
마.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의 야간에 비행장치를 조종하는 행위
바. 주류 등을 섭취한 상태에서 비행장치를 조종하는 행위
사. 무인비행장치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밖에서 조종하는 행위
아. 비행장치를 사용하여 개인 사생활 침해하는 사진을 촬영하는 행위



위반하는 행위시에 신고를 당할 수 있고 벌금까지 있으니 그냥 장난감이 아니었다.

잘 숙지해서 낭패를 겪지 않도록 해야지

드론비행 영상을 인터넷 상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비행금지구역에서 촬영한 영상이라면 해당 영상으로 국민신문고에 제보해서 벌금을 물리도록 한다고 한다. 

파파라치를 뭐라 할 건 아닌듯하다. 엄연히 위법이므로.


드론을 취미로 해보려거든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비행금지구역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자.

특히 서울 강북쪽은 대부분 비행금지구역이며,

서울 강남쪽은 대부분 비행제한구역,

그리고 공항이 주변에 있는 강서구, 성남시, 수원시는 반경 9.3km 가 관제권(공항주변)으로 제한구역이다.


우리집도 집에서 가까운 광교호수공원도 모두 수원비행장 관제권에 묶여 있다 ㅠㅠ

한가지 다행스러운것은 서수지IC방향으로 조금 넘어가면 비행가능구역이라는 사실.

1.5KM정도 가면 되는데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엄청 힘들게 올라가야만 드론 비행을 할 수 있으니, 혹시 드론을 사게 되면 건강해질듯.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이었는데 드론취미가 쉽지 않은 거란 걸 알게 되어 다행이고

드론비행해보고싶었던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비행할 수 없다는 점은 참 슬프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소식은 주변에 비행가능지역이 있긴 하다는 점, 차타고 가야할 정도는 아니니 다행


아 그리고 비행가능지역을 알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도 있으니 꼭 확인해 봐야겠다.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에 Ready to Fly를 검색해서 설치하면 지도에 비행가능, 불가능지역이 표시된다.


안드로이드 어플 'Ready to Fly'를 활용하자

드론 비행가능지역 확인 앱 리뷰 'Ready to Fly' 여기서 날려도 되나?

http://happycode.tistory.com/430




현재 위치가 아슬아슬하게 관제권역으로 비행금지구역이다. 

광교호수공원도 비행금지구역

시에 비행및 촬영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취미생활한다고 비행및 촬영을 허가 해줄리 없겠지...

깔끔하게 비행가능지역을 찾아가서 드론을 날리는 걸로 하자


그런데...

나는 아직...

드론이 없다


드론부터 장만하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