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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에 아직 가구가 없어서 아이방을 어떻게 꾸며주면 좋을까 하던 중에 가구점에 다녀올까 하다가 이케아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바로 이케아로 다녀왔습니다.
쇼룸을 둘러보면서 아이방 테마로 꾸며진 곳이 있었던 것 같아서 힌트좀 얻을 겸, 쇼핑도 할 검, 나들이도 할 겸 해서 다녀온 이케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케아에 대해 상세 리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케아에 가서 둘러보며 느낌 개인적인 느낌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이케아가 가구 관련한 쇼핑몰이지만 쇼핑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볼거리가 있는 곳에 나들이 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이국적인 덕에 해외로 나들이 다녀온 것 같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 이번까지 하면 이케아에 4번 정도 방문한 것 같습니다. 생긴지 한 3년 이상 되었나요 그런데 몇 번 못온 이유는 수원에서 광명이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주말이 되면 광명 이케아와 코스트코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한 주차전쟁 대열에 합류하고 싶지 않은 때문에 그리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주차는 널럴했습니다. 날을 잘 골라서 간 것이죠.
쇼룸을 둘러보고 이케아만의 느낌? 그런 느낌이 있죠. 쇼파는 패브릭에 가구는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 하지만 좀 가벼운 느낌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케아도 좀 묵직한 느낌이 난다 싶으면 여지없이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올라갑니다.
역시 싸고 좋은 것은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닿습니다.
쇼룸은 다들 한 번 가보세요. 한샘 플래그샵이나 리바트 스타일샵에서처럼 군데군데 방을 가구로 꾸며놓고 예쁘고 좋은 예시를 보여주는데 쇼룸이 엄청나게 많아서 구경하면서 한바퀴 돌면 그것만으로도 인테리어에 대한 눈높이가 쑤욱~ 하고 올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뭔가 드라마나 시트콤에서 나올 것 같은 그런 예쁜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것도 꽤 괜찮은 나들이가 됩니다.
한 참 걷다 보면 배가 고픕니다. 그렇게 쇼룸과 쇼핑몰의 가운데에 푸드코트 식당이 있습니다.
밥은 먹어야겠죠. 밥도 밥이지만
다리가 아프니 잠시 앉아서 쉬어야겠습니다.
중간중간 앉아서 쉬어야 쇼핑도 하니까요.
저는 여기 푸드코트가 시스템이 좀 특이해서 그런지 좀 이국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스웨덴을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스웨덴의 식당이라고 생각하고 푸드코트를 이용해 봅니다.
줄을 서서 식판을 들고 원하는 음식, 음료, 빵, 메인요리, 디저트를 담은 다음에 나가면서 계산을 합니다. 이런 방식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국적이라고 생각하는거겠죠. 이국적이라는 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느낌이라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음식은 뭐 특별이 맛있거나 하지는 않아요. 닭요리, 스파게티요리, 볶음밥, 카레를 먹었는데 그냥 즉석요리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 배를 채우는 데에만 만족을 합니다. 아마도 여기가 이마트였거나 롯데마트 같은 익숙한 마트였다면 맛있다고 할 법도 한데 이 곳 분위기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들어서인지 음식도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했나봅니다.
맛은 몰라도 분위기는 즐길 수 있도록 군데군데 인테리어가 예쁩니다. 역시 가구공룡 이케아~
한 쪽 벽면에 이렇게 인테리어 되어있길래 참 멋지다 싶어서 사진찍어왔습니다.
이런 벽지는 없겠지만 이런 포인트 벽지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네요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고 나면 다음에는 쇼핑몰이 나옵니다.
그런데 웃긴 인형을 하나 발견합니다.
인형의 표정도 웃기지만 제가 발견한 웃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
.
.
웃긴점은 바로...
이 인형에 달려있는 태그입니다.
전 세계의 각종 언어별로 한장씩 다 달려있다보니
그냥 조그만 인형임에도 태그가 엄청 두껍게 달려있습니다.
역시 공룡기업 이케아가 맞습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품을 만들어내는거군요.
이렇게 전세계 각종 언어에 대한 태그를 다 달아놓나봅니다.
거의 10장은 되어 보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건 아닌가 싶어서 이 점이 절 웃겼습니다.
본격 가구 매니아들의 쇼핑장소입니다. 정말 거대합니다.
이 공간의 높이 보세요
와~ 정말
그런데 살만한 건 없었던 건 함정입니다.
그래도 야외 간이의자에 설치할 파라솔과 색칠공부하는 거 건졌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나와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집으로 향합니다.
마지막에 집에 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아이방이 나오네요
쇼룸에서는 없었던 아이방 이렇게 꾸며주면 예쁠 듯 합니다.
동물의 왕국 사파리 컨셉방을 봤으니
집에가서 주토피아 인형들을 활용해 주토피아를 한번 꾸며봐야겠습니다.
찾는 가구는 없어서 쇼핑은 별 것 없었지만
나들이로는 다녀올만한 곳이었습니다.
이케아 나들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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