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러바오, 아이바오 판다 먹방 촬영 3부, 곳곳에 물놀이 이벤트 & 슈팅워터펀 물총놀이 페스티벌 4부,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동물들 스케치 5부, 아쿠아루프 타러 캐리비안베이 다녀왔습니다. 여름엔 캐비지 |
이 아이는 러바오입니다. 2012년생 수컷으로 아이바오보다 한 살 많군요. 몸무게는 128킬로로 비슷비슷합니다. 성격과 행동이 활발하며 나무타기를 좋아하고 물구나무도 잘 선다고 적혀있지만 보이는 모습은 모두 늘어져서 자는 모습이군요. 이렇게 머리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느릿느릿한 판다가 사실 이런 모습이긴 하죠. 뭔가 귀찮은 듯 카펫트처럼 늘어져있는 귀여운 귀차니스트. 늘어져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또 운좋은 사람은 물놀이하고 나무타기 하는 판다의 모습도 볼 수 있겠죠. 판다월드를 매번 오면 그런 장면들을 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찍은 사진을 뒤적여서 찾아내어서 나무타기 하는 판다의 모습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늘어져 있는 모습이 정말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연상케 합니다. 그림의 모습이 실제의 모습이었어요.
나무타기를 하는 아이바오의 모습을 건졌습니다. 귀차니스트 판다의 이런 활동적인 모습을 보는 것도 행운이겠죠.
이번에는 래서 판다입니다. 이 작고 귀여운 판다는 곰과가 아니고 너구리과라고 합니다. 꼬리가 탐스러워보이는 이 래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처럼 대나무를 먹는다고 합니다. 원래 판다라고 하면 예전에는 래서 판다를 부르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쿵푸팬더로 잘 알려져있는 자이언트 판다가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판다라고 부르면 이제는 자이언트 판다를 일컫는 말이 되었죠. 이 두 동물은 유전자적으로 다른 동물이며 곰과와 너구리과 동물로 서로 다른 동물이라고 합니다. 생김새를 봐도 다른 동물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얼굴 몸도 다르지만 꼬리를 보면 연관성이 전혀 없어보이긴 합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유전적으로도 다른 종류의 동물이지만 둘다 판다라고 불리는 동물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해놓은 전시도 참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래서 판다 이 아이는 정말 계속 먹고만 있습니다. 계속 고개를 돌리고 수그리고 먹기만 해서 얼굴을 잘 보여주질 않습니다. 옆모습만 보여주고 앞모습은 잘 보여주지를 않으려고 해서 한참을 기다려도 결국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예전 판다월드에 왔을때의 사진을 찾아보니 다행히 얼굴을 찍은 사진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저도 몇 번 가서 한 번 얼굴을 본 것이니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시길~
마무리하기 전에 너무 재미있는 판다월드의 머스트 체험 하나를 놓친 것 같아 소개하려합니다. 판다월드의 실내 전시관에 들어가면 꼭 스마일배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거 정말 재밌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두 사람을 앉혀 놓고 웃으라고 하면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웃는 얼굴에 점수를 매깁니다. 더 활짝 웃는 얼굴을 승자로 뽑아주는 게임입니다. 참 웃기고 재밌는 게임인데요. 높은 점수가 나오면 바로 옆에 명예의 전당에 상위랭커로 자신의 웃는 얼굴이 등록이 되니 웃음에 자신있다 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에버랜드 동물들 편으로 포스팅을 만들려 했는데 판다월드 하나만으로 길어져서 다른 동물편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호랑이를 기대해주세요~
한 줄 요약 해드리겠습니다.
판다월드 다녀왔고 재밌었습니다.
끝.
2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러바오, 아이바오 판다 먹방 촬영 3부, 곳곳에 물놀이 이벤트 & 슈팅워터펀 물총놀이 페스티벌 4부,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동물들 스케치 5부, 아쿠아루프 타러 캐리비안베이 다녀왔습니다. 여름엔 캐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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