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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나들이 스케치, 연간회원이라 맘편히 마실가듯

해피콧 2018. 6. 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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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 캐리비안 베이 관련글


 1부, 에버랜드 나들이 스케치, 연간회원이라 맘편히 마실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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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러바오, 아이바오 판다 먹방 촬영
       http://happycode.tistory.com/477

 3부, 곳곳에 물놀이 이벤트 & 슈팅워터펀 물총놀이 페스티벌
       http://happycode.tistory.com/479

 4부,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동물들 스케치
       http://happycode.tistory.com/480

 5부, 아쿠아루프 타러 캐리비안베이 다녀왔습니다. 여름엔 캐비지
       http://happycode.tistory.com/478


에버랜드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는 전혀 안오게 되고 
흥미가 떨어졌는지 올해에는 겨우 두 번째인가 세 번째 인 것 같습니다.
더 자주 오려고 연간회원권도 발급받았는데 어쩌다보니 에버랜드가 그리 자주 오게 되지는 않더군요.

에버랜드에 연간회원으로 다닌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이달 말이면 3년째 연간회원 만기가 되니 꽤 오래 주기적으로 에버랜드 오긴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연간회원 비용이 살짝 아깝긴 합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못오고, 여름에는 더워서 못오고 
한 번 갈까 하면 아이가 흥미가 떨어져서 안가고 하다보니 그렇게 자주 오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연간회원의 한 가지 확실한 장점으로 꼽으라면 부담없이 에버랜드를 들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번 표를 구입해서 오는 것보다 마음이 확실히 편안합니다.
마음이 편안하다보니 큰맘먹고 올만한 에버랜드라도 그냥 늦은 시간에 잠깐 들러서 구경하다 나갈 수 있을만큼 맘편히 오게 됩니다.
돈생각을 안하게 되면 정말 프리하게 스케쥴 잡지 않고 즉흥적으로 방문하는게 가능해집니다.

매번 표를 사게 되면 돈생각 나게 되고 본전 뽑으려고 일찍 와서 놀이기구 하나라도 더 타려고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늦게까지 뽕을 뽑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됩니다.
그런 본전 생각이 천성적으로 타고난 성격인건지 좀처럼 금액값 이상하려는 전투적인 마인드를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없애줄 수 있었던 게 연간회원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연간회원이었기에 가능했던 에버랜드에 평일 낮에 혼자 와서 T-Express만 한 5~6번 타고가기도 해봤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긴 합니다.

이제는 연간회원 기간이 보름 남은 동안 둘이 에버랜드 한 번 더 오는게 작은 목표입니다.
아이가 엄마 없이 아빠랑 어딜 가는걸 좀 꺼려해서 좀처럼 아빠랑 둘이는 가지 않으려 하거든요.... ㅠㅠ
아빠는 아이랑 둘이 재밌는 데 돌아다니고 하고 싶은데 아빠마음을 몰라줍니다.

금요일에 일찍 데리고와서 둘만의 에버랜드 나들이를 시도해봐야겠어요.
최근 들어 아빠와 좀 가까워진 것 같은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에버랜드하니 떠오르는 단상이었습니다.

아뭏든 에버랜드 오랜만에 오니 좋긴 좋습니다.
특히 이번에 호랑이 보는 곳이 바뀌었네요. 타이거밸리라고 이름짓고 공사로 리모델링을 싹 했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늦게 도착했는지 호랑이는 퇴근한 것 같더군요

놀이기구 몇 개 타고 구경하고 볼거리들이 역시나 재미있긴 재미있네요.
곳곳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슬러시, 솜사탕도 먹고 장난감들 사다보니 늘 지출이 생각보다 많아집니다. 
이런 놀이공원의 판매전략은 정말 사람의 혼을 쏙 빼놓나봅니다. 
어느순간 모르게 결제를 하고있고 아이의 손에는 무언가 들려있고 그럽니다.

조금 느즈막히 와서 놀이기구 3~4개에 야간퍼레이드까지 알차게 놀았네요.
산책도 많이 해서 만보도 넘기고 이렇게 나들이 나오면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좋네요.

에버랜드에서 찍은 사진들 보시라고 많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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