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음악 36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을 자주듣는데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자주 듣게 된다. 참 이상하게도 그렇다. 좋아하는 곡이 맞긴 맞는가보다.방금 전에도 우연히 유투브에서 차이코프스키 바협이 추천하는 목록에 있길래 나도 모르게 클릭을 하고 좋다 좋다 하면서 듣고 있다. 1악장을 방금 전 막 듣고 2악장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다.정명훈 지휘에 Sayaka Shoji의 연주 실황이다.처음에는 잘 모르는 연주자의 연주여서 조금 듣고 끄려고 했는데 무언가 끝까지 듣게 만드는 찐한 느낌의 연주가 와닿는다. 다른 클래식 곡은 몰라도 이 곡만큼은 정말 많이 들었기에 연주자마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지금은 연주마다 좋고 싫음의 호불호도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차이코프스키 바협에 대한 나만의 에피소드도 있다.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간만에 FM 93..

취미생활/음악 2019.02.10

중고 구입한 LP 정리 (차이코프스키 비창, 요한스트라우스 황제의 왈츠)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므라빈스키 재펜 그라모폰 발매반 (1960) Peter Tchaikovsky, Jewgenij Mrawinskij,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 Symphony No. 6 In B Minor, Op. 74 "Pathétique" 내가 가진 음반 상태는 겉으로는 NM-급으로 보이나 재생시 타닥타타닥 잡음이 좀 심하다. 조금 거슬림 음질은 C급인듯. 미세모치솔로도 해보고, 샤워도 해봤으나 잡음은 사라지지 않음. 10번 이상 들었으나 잡음때문인지 음질이 별로인건지 정이 가지 않음 차이코프스키 비창은 므라빈스키 음반이 명반이라고들 하는데, 아마도 독일 그라모폰 1961발매반인듯(추측임) ■ Tchaikovsky Symphony No.6 Pa..

취미생활/음악 2019.01.27

Extreme 2집 음반 빽판CD 구입한 이야기

나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어 애착을 가지고 있는 Extreme 2집 앨범이야기를 하려고 한다.아래는 내가 소장하고 있는 CD사진, 내 모든 음반 중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할만한 앨범이다.이 CD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한 번 풀어 본다. 요즘은 음반을 너무 쉽게 구입할 수 있어 가지고 있는 CD에 사연을 담고 있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또 다른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이야기를 해본다.2015년11월 ADELE 25앨범 나오면서부터 ADELE에 꽃혀서 거의 1년 이상을 ADELE 19,21,25앨범을 두루 섭렵하며 음악들으며 허우적 거리며 지냈는데, 이 세 장의 앨범을 그렇게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소장하고 있는 CD 세 장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상 별로 없다. 반디앤루니스 스마트폰으로 그냥 구입하고 배송받고 앨..

취미생활/음악 2018.05.28

요즘 듣는 음악, Albeniz, Sevilla (suite Espanola) 바이올린 편곡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연의 앨범을 샀다 앨범을 사게 될 때는 보통의 경우 무언가 이유가 있고 관련된 이야기가 있기 마련이다. 이 CD도 그런 계기가 된 이야기가 있다. 이 앨범의 수록곡인 Albeniz의 Suite Espanola, sevilla 음악을 좋아한다. 우연히 듣게 되었다가 그 경쾌한 선율에 빠져들게 된 곡이다. 원곡는 피아노 곡이지만 바이올린으로 편곡해서 연주한 것을 먼저 듣게 되었다. 너무 좋았고 자꾸 듣고싶어지고 기분이 좋았다.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고 그 새로운 음악에 빠져드는 경험은 그리 흔히 찾아오지는 않는 행복한 경험이다 왜냐하면 보통 새로운 음악보다는 익숙한 음악을 자꾸 듣게 되는 버릇 때문에 새로운 음악은 계속 생경하게 느껴지지도 했다. 어떤 우연으로 그 음악이 귀에 익고 어떤 사..

취미생활/음악 2018.05.26

에픽하이 9집 앨범 LP 음반 구입기

요즘 아날로그, LP가 대세인데 나도 거기에 동참하던 차에 에픽하이 9집이 LP발매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게되었다.살까? 말까?예전에 10여년 전에 에픽하이가 인터넷에서 타진요 어쩌구 하면서 한참 이슈가 되었던 때 그 즈음에 에픽하이 음악을 한참 많이 들었었다. 그 전에는 에픽하이는 그냥 조금 알고만 있는 정도였고 큰 관심을 가지진 않았었는데 인터넷에 하도 이슈가 되다보니까 왜 저런걸로 저렇게 트집을 잡나... 음악이나 듣고 좋으면 계속 듣고 별로면 그냥 안들으면 될걸...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에픽하이 음악이나 들어보자 그러다가 한동안 에픽하이 음악에 빠져서 지냈었다. 타진요의 이슈로 오히려 에픽하이 음악을 많이 듣다가 에픽하이 팬이 되어버린 케이스이다. 근데 예전에 에픽하이 한참 좋아했는데 지금들어도 좋..

취미생활/음악 201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