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일상다반사 62

기상청 꽃가루 위험지수 수치 확인하는 방법. 참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비상

꽃가루 철이 돌아왔습니다. 제 경우 참나무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서 4월초부터 4월 내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곤 합니다. 늘 같은 시기에 늘 같은 증상으로 괴롭기 때문에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저처럼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항목에 대해 병원에서 검사를 해서 그 종류를 아는 사람이라면 기상청 홈페이지의 생활기상정보 지수별 항목에서 참나무, 소나무,잡초류 이렇게 세 항목으로 안내를 해주니 아래 링크의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참나무 자작나무는 비슷한 시기에 꽃가루를 날리므로 대표지수로 참나무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주소링크 : https://www.weather.go.kr/weather/lifenindustry/jisudaymap_D06.jsp..

오래전 노트를 발견했다. 기억하고 싶은 책의 메모들

세계는 평평하다 (토마스 프리드먼 지음) p.154 매일 아침 가젤은 깨어난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잡아먹힌다는 것을 안다. 매일 아침 사자도 깨어난다. 사자는 가장 느린 가젤보다 더 빨리 달리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것을 안다. 당신이 사자냐 가젤이냐 하는것은 문제가 아니다. 해가 뜨면 당신은 뛰어야 한다. 2007년 7월 24일 화요일 한비야 중국 견문록 p.217 한참을 그러다가 지금 내가 직명한 문제는 공부를 한시간 하느냐 10시간 하느냐가 아니라는 생각이 퍼뜩 머리를 스쳤다. 문제의 본질은 공부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느냐가 아닐까? 즐기면서 하고있는가 아니면 다른사람보다 잘 해야 하고 빨리 해야 한다는 경쟁심으로 하고 있는가? 나를 위해 하고 있는가 아니면 남에게 보..

사랑의 블랙홀. 일상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방법

"반복되는 하루를 벗어나 새로운 하루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결정적인 키는 바로, 삶을 사랑하는 마음인 것이다. " * 감독 작가 헤롤드 레밍스 (고스트버스터즈 영화 검색하면 나오는 4명중에 1명임) 빌머레이(필 코너 역) 앤디 맥도웰(리타 역) * 노래가 인상깊음 계속 나옴 소니 & 쉐어 I got you baby * 주인공 캐릭터 설명 빌머레이(필 코너) 캐릭터는 일기예보를 담당하는 능력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에 비해 일이 하찮다고 생각하는 시니컬한 비호감 캐릭터 이 남자는 말 속에 상대방에 경멸을 말을 하며 상대방이 알아듣지도 못할거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는 못된남자 * 도입부 펑츄토니 마을에 가서 성촉절(그라운드 호그 데이),두더지, 비버, 마멋, 큰 쥐같은 동물이 동굴 밖에 나와보고 다시 들어가..

러브 오브 시베리아 (The Barber Of Siberia) 제목에 관한 비밀(?)

영화를 보고난 후 이것 저것 생각이들어 검색하다가 꽤 재밌는 이야기들을 발견하여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감동받았다고 좋은 영화가 있다고 소개받아 본 영화, 러브 오브 시베리아러브 오브 시베리아 (The Barber Of Siberia) 영화는 오~ 괜찮았다. 98년 제작 2000년 개봉한 영화라 이미 오래되어서 모르고 넘어갈 뻔했는데 못봤으면 정말 아까울 정도였다. 이정도 영화 소개해줄 정도면 앞으로 영화 선택은 그냥 믿고 맡겨야겠다. 영화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을 테니 좀 색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해본다. 나에게 영화내용만큼이나 재미를 주었던 영화만큼이나 재밌는 영화 뒷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제인 칼라한, 안드레이 톨스토이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후 대화를 나눈다. 톨스토이가 오페라..

"거위 다이어트" 언젠가 보고 스크랩했었던 글인데 검색해도 못찾겠어서 게시

예전에 어디선가 보고 아~ 그렇구나 싶어서 스크랩해놨었떤 거위 다이어트 라는 짧은 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고 어찌보면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수 있는 이야기임. 한줄요약제도가 나를 다이어트 하기 전에 스스로의 방만한 마음에 대한 다이어트 하자. 출처는 ㅠㅠ 기억이 안납니다.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원작자에게 컨텐츠 재게시에 대한 허락을 구해보겠습니다. 아래는 스크랩한 글내용. 거위 다이어트아버지는 재래시장 입구에 3층의 상가를 소유하고 있다. 그 1층에는 유명메이커제과점이 입점해 있는데 올해 5월이면 계약만료이다. 아버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다. 그리 똑똑할 것도 없지만 그리 모나지도 않은 평범함을 지닌 아들이다. 그 아들이 올해초 직장을 명예퇴직하는 바람에 그 1층에서 장사를 하려 한..

영화 사랑의 블랙홀의 가르침, 반복되는 일상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방법

영화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어릴 때 TV에서 여러 번 해줬던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 나와서 알게 된 빌 머레이가 주연한 1993년도에 나온 영화이다. 사랑의 블랙홀 이 영화를 언제 처음 봤는지를 어렴풋이 기억해 보면 아마도 고등학교 때 TV에서 였던 것 같다. 그 때는 영화가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잘 느끼진 못했 던 것 같고 잘 아는 배우가 나오고 영화 자체가 참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여서 재미있게 보았었던 기억 정도가 다였다. 하지만 이 영화의 시놉시스가 워낙 강렬해서 이영화의 구성과 배우 그리고 익숙한 음악을 기억했었나보다. 이후 이 오래된 영화를 또 아주 오래 지나서 2000년대 후반쯤 다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이 때 이 영화의 진가를 알아봤던 것 같다. 정말 재미와..

영화 B급 며느리 감상평, 가볍고 유쾌하게 본 B급이라 좋은 영화

몇 년 째 육아로 힘들어 하고 있는 중이다. 주변아이들보다 조금 예민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엄마 아빠 아이 모두 다 힘들어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육아에 관련한 이야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사람의 성격유형, 기질, 심리 관련 컨텐츠를 많이 찾아보고 듣고 배우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에 팟캐스트 '조선미의 우리가족심리상담소' 를 알게 되어 첫회부터 1년치를 정주행중이다. 육아를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이 된 탓일까. 남편으로서 남자임에도 엄마들의 힘든 육아이야기에 늘 격하게 공감을 한다. 마치 내가 엄마인 것처럼 말이다. 엄마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겪어본 일이 없는 아빠임에도 방송에 나오는 엄마들의 힘듦에 맞아 그렇구나 하면서 관심을 갖고 듣게 되고 그러면서 막연하게만 알았던 엄마들의..

수원 공유자전거 모바이크(Mobike) 사용기 이용후기

오늘따라 자동차가 말썽입니다. 연비도 별로 좋지 않고 디자인도 코란도 아니냐고 오해받는 나의 애마 윈스톰 맥스.디자인도 아직 질리지 않아 마음에 들고 안정성 하나만큼은 최고라는 생각으로 아주 애정해주고 있는 내 차 윈스톰 맥스.우리나라에서 출시 후 단종때까지 3천대밖에 팔리지 않았기에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레어한 아이템 윈스톰 맥스.벤츠 BMW를 볼때마다 눈이 하트뿅뿅이 되었던 과거 나의 외제차병을 치료해준 고마운 자동차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내 윈스톰맥스. 9년차가 되니 이제는 정말이지 점점 돈먹는 하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어느날 트렁크가 열리지 않더니, 시동을 걸면 지 혼자 와이퍼가 동작합니다. 어느날은 Winter모드가 항상 On이 되어서 출발때마다 차가 나가질 않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네요..

영화 어바웃타임의 가르침, 하루를 두 번 사는 방법

영화 어바웃타임,몇 달 전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보고난 이후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삶의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2013년 개봉당시는 이런 영화가 개봉했는지도 몰랐고 사는게 정신없고 바쁘다 보니 그렇게 좋아하던 영화라는 것 자체를 전혀 생각도 안했던 시기였다. 아이가 태어나고 난 후 영화라는 것은 그냥 딴세상 이야기인 것 처럼 지내다가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나니 좀 숨통이 트여 다시 영화에 푹 빠져지내기도 하던 중에 뒤늦게 어바웃타임 영화에 대해 알게 되는 일이 있었다. 그것은 즐겨듣는 지대넓얕이라는 팟캐스트 방송이었다.방송내용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날이었던 같다. 그 중 아주 잠깐 영화 어바웃타임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그리고 철학이야기를 하면서 삶이후의 삶, 시간이란 ..

쌀항아리 소금으로 박박 씻기기. 항아리 세척 방법

쌀항아리를 사용한지 10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10년 동안 문제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쌀에 좀 문제가 생겼네요. 쌀 20kg을 사고 1/3정도 남은 시점이었는데 쌀에서 좀 회색빛이 돌고 씻으면 물이 시커멓게 회색으로 나오는겁니다. 그래서 뭔가 문제는 있는 것 같지만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박박 씻어서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쌀이 마지막 한줌 남았을 때는 밥을 지으니 밥에서 약간 시큼한 맛도 나네요. 결국은 못 먹고 버렸습니다. 쌀이 문제인건가 쌀 항아리가 문제인건가 모르겠지만 쌀항아리안에 좀 회색 먼지같은게 많이 보이는 걸 봐서는 곰팡이가 슬었던 것 같습니다. 왜 곰팡이가 슬었을까? 집이 문제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도 됩니다. 지금 사는 집에 이사를 온 지 7~8개월 정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