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

수원 가볼만한곳, 시장 탐방기 수원 남문에 시장이 도대체 몇개야?

수원에는 남문에 가면 시장이 정말 많습니다. 시장이 엄청 크기도 하고, 사람도 정말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말 사람 많은 건 남대문 시장이나 명동 저리가라일 정도입니다. 수원에 살게 된 지 만으로 10년이 넘어가니 이제는 수원사람으로서 수원에 대해 좀 구석구석 잘 알게 되고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수원의 화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성곽 주변도 많이 다니고 장안문, 팔달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공심돈,창룡문, 행궁 등등 주요 건물들에 대해서도 사진도 많이 찍으러 다니고 주변도 자주 둘러본 편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남문 남문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남문이라는 용어가 좀 와닿지가 않고 팔달문이라고 말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저는 지도를 보고 주변 지역을 습득하는 것을 좋아했고, 차..

수원에서 용인 백암면까지 10번 버스 여행

버스 중에는 동네를 뱅글뱅글 도는 버스도 있고, 시외버스 처럼 멀리 멀리 가는 버스도 있다. 수도권에 살다 보니 주로 강남, 서울역 가는 버스가 보통 멀리 가는 버스다. 그런데 용인 버스 10번이 엄청나게 멀리까지 간다는 걸 알게되었고 그 종점이 백암면, 백암순대집이 유명하다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용인버스 10번의 노선도 엄청 길다 40km정도, 수원역에서 백암면까지 한 번 타보자는 마음으로 일단 집 근처인 아주대학교까지 가서 10번 버스를 타고 가본다. 시간여유가 있었던 어느 날 이렇게 버스타고 종점가는 것도 여행이지 하는 설레임으로 귀에는 이어폰을 꼽고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버스에서 무료함을 즐긴다. 가는 창밖의 풍경이 그냥 도심지를 지나가다가 도심지를 빠져나가니까 주변이 산이고 논이고 시골마을..

교보문고 수원 광교점 오픈날 다녀왔습니다. 트렌디한 문화공간이네요.

오늘 교보문고 수원 광교점이 오픈해서 다녀왔습니다.전부터 언제 오픈하나 기다리고 있었던 터라 오픈한 날 바로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큰 서점이 있어 자줄 갈 수 있다는 건 참 즐거운 일입니다.20여년 전 쯤이었나요, 그 때 초대형 서점의 대명사가 광화문 교보문고 였죠.1시간 이상을 전철을 타고 가야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아갈 만큼 명소이죠. 사실 지금도 광화문 교보문고는 정말 좋습니다. 이런 큰 서점이 집근처에 생기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오픈해서 방문을 해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서부터 기대감에 두근두근.동네 커뮤니티를 통해 500평의 어마어마한 규모로 입잡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500평이 과연 얼마나 큰 규모일까 하는 기대감 때문입니다.바로 근처에 또 교보문고 월드스퀘어 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