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5

파란하늘에 흰구름, 날씨 좋은 날은 사진을 찍으러 나가보자

북유럽에서는 해뜨는 날이 귀해 해만 뜨면 일광욕을 위해 웃통을 벗고 밖으로 나간다죠?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지니까 미세먼지 없는 날은 무조건 산책을 나가는 게 공식처럼 자리잡은지 오랩니다. 요 며칠 날씨가 맑고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날씨가 맑아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보이니 산책을 나가야겠죠. 차타고 멀리 나가야 여행이라는 생각에 늘 멀리 어딜 갈까만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관계입니다. 동네에서 산책을 해보면 이런 것이 더 명확해 집니다. 아이와 같이 공감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데에 집중을 합니다. 함께 경험하는 일에 집중을 합니다. 징검다리를 함께 건너며 생기는 일, 지나가며 만나..

취미생활/사진 2018.06.10

사진, 일상의 이야기를 담다.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고 간략한 메시지 몇줄 올리는 일이 일상인 요즘이다. 특히 인스타그램이 이런 라이프에 최적화 되어있다. 생각의 흐름을 따르는 순서에 주목을 해보았다. 일단 이건 뭔가 남겨야 해 하고 생각을 한 후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 잠시 혹은 수시간 수일이 지난 후 사진을 보고 다시 생각을 떠올린 다음 이야기를 포스팅한다. 어릴때 방학숙제 단골메뉴인 일기가 생각난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올린 후 일기를 적는다. 글로 적기 위해 소재를 생각한다. 별 것 아니든 중요한 일이든 잘 떠오르지가 않지만 숙제를 위해 애를 써서 겨우겨우 소재 하나를 떠올린 후 일기를 간신히 완성한다. 그림일기의 경우도 비슷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사진은 이 소재를 떠올리게 해주는 매개체가 된다. 생활을 하다가 느..

취미생활/사진 2018.05.25

민들레 이야기

요즘 어딜 돌아다녀도 꽃이 많이 피어있어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습니다. 꽃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민들레는 거의 다 알지 않나요? 민들레가 피어있으면 다들 "민들레다~" 하면서 말을 하곤 하죠 꽃알못이었던 저도 민들레, 해바라기, 개나리, 벚꽃, 목련, 국화꽃, 무궁화 정도는 알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민들레는 정말 100% 확신을 가지고 민들레다 하고 말을 했었죠. 요즘은 꽃이름을 알고싶은 욕구가 많아져서 보이는 사진들을 다 이름을 알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전국민이 다 아는 가장 유명한 꽃 민들레. 가끔 너무 흔한 건 사진의 피사체로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봄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도 어찌보면 비슷한 설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꽃 좋아하는 우리들이 아끼고 사진도..

취미생활/사진 2018.04.18

사진 취미를 가진다는 것에 대한 단상

봄 잘 즐기고 계시나요? 봄에 대한 감정이 대부분은 좋으면서도 아쉬운 그런 마음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 해 봄을 지내다 보면 가끔은 봄이 있었나 싶은 해도 있고, 올해 봄은 정말 봄다웠다 싶은 해도 있죠. 저는 특히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아쉽게 보냈던 적이 많았습니다. 생계에 바쁘고 일에 쫒기다보니 그랬겠죠. 특히나 이른 아침 새벽에 나가서 늘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더욱 그런 마음이 들 겁니다. 게다가 몇 주 주말출근까지 하게 되면 정말 봄이 그냥 사라져 버리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가을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좋은 계절이니 지나가버리는 아쉬움도 큰 것이죠. 산책길이나 출퇴근길에 피어있는 꽃들 보면 아 봄이구나 하고 느끼며 기분이 좋죠 이 때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 힘내서 사진으로..

취미생활/사진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