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마지막날, 감천문화마을로 출발한다. 작년 말 부산출장때 혼자 감천문화마을을 와보았었다. 그 때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 여행에서도 감천문화마을로 향한다. 전날 밤 비오는 부산에서 밥먹을 가려고 택시를 불러도 무묵부답, 차가 너무 많아 택시를 잡아도 안간다고 했던 어려웠던 경험 때문에 택시잡기 쉽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잠시뿐. 날이 밝으니 중앙역 호텔주변에서도 도로가 꽉 막혀있지도 않았고 쉽게 택시가 잡혀 다행스러웠다. 택시가 어느 골목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단체로 사진을 찍고 있는 길이 나온다. 지나가면서 보니 어떤 계단인데..... 아 익숙한 모습의 계단인데... 뭐지 하고 생각하니.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비오는 날 싸움씬에 나왔던 인상적인 Ooh you`re a holiday s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