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들이 68

명동, 남대문시장 나들이 스냅

오랜만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명동에도 들리고, 남대문시장에도 다녀왔는데 사람도 많고 역시 명동이구나 싶더군요 서울역 행 버스를 타고 명동에 내리니 그동안 많았던 미세먼지는 싹 사라지고 깨끗한 하늘이 기다리고 있네요. 명동성당을 뒤로하고 명동 쇼핑거리로 향하는데 건물 사이 많은 쇼핑객들에 역광이 비치는데 아 이거다 싶네요. 사진을 찰칵 찰칵 찍으며 구경을 합니다. 역광에서 사진찍는걸 좋아하고 골목길에서 사진찍는걸 좋아하는데 비록 골목은 아니지만 건물들 사이의 역광촬영이라 원하는 느낌의 샷들이 나와줍니다. 역광에서 사진을 찍으면 채도가 확 떨어지고 윤곽이 살아나는데 이 느낌이 참 좋습니다. 명동에서 북적이는 인파를 뚫고 남대문시장 쪽으로 걸어갑니다. 전철을 타야 하나 살펴보니 걸어가도 금방이군요 걸어가는 ..

서해안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일정

보령에 가면 당연히 거의 들리는 곳 대천해수욕장이다. 서해안에 갯뻘이 많고, 백사장이라도 돌이나 조개가 많은 곳이 많지만 대천해수욕장에 가보면 여기가 동해바다인가 싶을 정도로 백사장이 좋다. 다만 썰물, 밀물이 있어서 밀물때는 시멘트 발라있는 계단 바로 앞에까지 물이 들어오고 파도가 쳐서 정작 모래놀이를 하지는 못 할 때가 있으니 물때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한다.물때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인 무창포 해수욕장편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이전 글 무창포 해수욕장 편, http://happycode.tistory.com/364사실 보령에 자주 가고, 대천해수욕장에도 자주 가긴 했지만 여름 성수기, 피크때는 늘 피했었고, 한 번 머드축제기간에 갔었는데 행사장 반대쪽 바닷가에서 놀다가 지치는 바람에 정..

오산 가볼만한곳, 6.25를 맞아 유엔군 초전기념관 다녀옴

6.25를 맞아 시기적절하게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에 다녀왔다. 마침 6.25가 일요일이기도 하고 아이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다녀온 오산 유엔군 초전 기념관이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오산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고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볼거리들이 많아서 괜찮았던 곳이다. 입장료도 무료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한 번 시간 내서 한 번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남겨본다.초전기념관라는 단어가 First Battle이다. 유엔군 첫번째 전투가 벌어진 곳이 오산이어서 이 곳에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세운 것이다.또 오늘은 6.25관련 행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와있다. 다들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애들을 데리고 온 것이다. 각종 행사들이 다양하다. 스미스군 모자만들기, 종..

서해안 가볼만한곳, 무창포 해수욕장, 물때 시간 확인하고 가자

최근 보령에 연이어서 두 번이나 다녀오니 보령관련 포스팅이 흥하다.처음 보령에 주말주택을 짓고 나서 대천 해수욕장과 대천항이 주로 들리던 곳이라면 요즘은 무창포 해수욕장쪽을 좀 더 자주 가는 것 같다. 주차가 좀 더 편리하고 앞에 칼국수집이 맛있어서 무창포 해수욕장쪽으로 더 끌리게 되는 것 같다. 이번 보령여행은 해수욕보다는 조개잡이를 하려고 한다. 조개잡이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사항.물이빠지는 시간 즉 물때 시간을 알고 가야 한다.물이 빠져야지만 조개잡이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국립해양조사원 링크에서 로 가서 물때 시간을 확인한 후 시간을 맞춰서 가도록 한다.http://www.khoa.go.kr/swtc/main.do?obsPostId=DT_0025 날씨도 잘 맞춰왔는지 엄청 뜨겁다. 아직 봄인가 ..

보령 가볼만한곳, 개화예술공원 2편 미술관, 허브랜드

개화예술공원 2편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한 대박 명소라는 생각게 두 번 나눠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자연 경관이 멋지고 눈앞에 보여주는 경치, 조경 및 자연에서 뛰노는 오리, 토끼, 말, 당나귀, 양 사슴 동물들만으로 충분한데 이뿐만이 아니다이번에는 개화예술공원 내 미술관과 허브랜드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개화예술공원의 자연, 조경과 동물들에 대해서는 1편을 참고하시길..보령 가볼만한곳, 개화예술공원 1편 http://happycode.tistory.com/361 아래의 빨간 지붕건물이 미술관 건물이다. 그러고 보니 공원이 멋진 것이 예술적이다 해서 예술공원이 아닌것이다. 예술, 아트와 관련 있는 곳인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공원 입구부터 세워져있던 온갖 조각들이 예술작품들이었던..

보령 가볼만한곳, 개화예술공원 1편

시골집이 보령에 있어 보령에 가끔 간다. 자주는 못가고 가끔. 올해에는 지금 6월이니 반년동안 두번인가 세번인가 간 것 같다. 두번은 최근일이라 확실한데 한 번 더 갔는지 그게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이놈의 기억력 뭐 그러려니 한다. 보령의 가볼만한 곳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하다. 아직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해수욕장에서 주로 놀아서 그럴 수도 있긴 하니 앞으로 더 알게 되면 계속 해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다녀봤던 곳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대천항, 석탄박물관 등이다.대천해수욕장은 뭐 워낙 유명하니 구지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만한 곳이고, 아참, 올해 보령머드축제 갑자기 궁금해져서 잠깐 찾아봤다. 올해는 축제에 참가할 수 있을지 과연 기대된다. 작년에..

단양 가볼만한곳 제비봉 산행 단양의 절경을 한눈에...

2011년 4월 24일, 단양 제비봉 산행2주 전에 둥지봉에 오르기 위해 이 곳 단양을 방문한지 꼭 2주만에 다시 단양을 방문했다. 누가 보면 내가 단양 근처에 사는 줄로 오해할 만 하다. 사실 오늘은 연천에 있는 고대산으로 가려고 계획했으나 그 쪽 기상상황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장인어른의 결정으로 코스를 단양 제비봉으로 바꾼 것이다. 예전에는 단양정도의 거리면 꽤 멀다고 생각해서 단단히 결심을 해야지만 올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정도 거리는 어렵지 않게 당일코스로 들렀다 갈 수 있는 거리가 되어버렸다. 단양에 작년과 올해에만 벌써 4번째이다. 그만큼 단양에는 나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무언가가 있다. 올 때마다 주변 경치의 아름다움에 매번 감탄을 하며 돌아가곤 한다. 첫번째 방문때는 산악회..

제천 단양 가볼만한곳, 가은산 둥지봉 새바위 등 경이로운 자연

4월 10일 일요일 충북 단양에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둥지봉 산행을 다녀왔다. 최근들어 벌써 단양에만 세 번째인 걸 보면, 단양이라는 동네에는 뭔지 모르게 땡기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단양인줄 알았더니 주소를 보니 둥지봉은 제천이란다. 단양과 제천의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는 이곳 정말 좋다.수원에서 출발해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단양에 도착, 옥순대교를 건너 옥순봉 쉼터에 차를 세운다.사진에 산꼭대기에 새가 앉아있는 것 처럼 보인다. 새바위이다. 내가 꼽는 단양의 절경이다. 오늘 등산의 테마는 둥지봉 부근의 산, 멋진 바위와 함께 어우러진 소나무 그리고 휘감아도는 청풍호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벼락바위, 새바위를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만큼 멋진 ..

서울 가볼만한곳, 조선왕릉 선릉 정릉 (선정릉) 도심한복판에 이런 명소가

조선왕릉인 선릉, 정릉에 다녀왔습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조선왕릉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서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문화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 조선왕릉 선릉은 도심속에서도 아름답게 보존되고 관리되어 그 빛을 발하는 명품 문화유산이었습니다. 서울 강남 도시 한복판에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을 전 왜 진작에 몰랐을까요? 강남엔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는 선릉역에 선릉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지하철 2호선을 그렇게 많이 타고 다니며 선릉역을 그렇게 많이 지나다녔지만 지금까지 그게 조선왕릉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좀 부끄럽네요. 요즘 여행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변의 모든 것들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새로운 것들을 참 많이 알게 됩니다. 서울에서는 이동을 할 때면..

러시아 여행, 가보길 잘했지만 치안은 주의하자

설레기도 하지만 러시아로 향하는 속마음에는 사실 두려움이 크게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가고싶었고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러시아 여행계획을 세운게 아니었다. 경유지에 있으니 한번은 가볼까 하는 소극적인 마음에서 세운 여행계획이다. 게다가 치안과 관련해서 긴장하게 만드는 글들도 많이 읽어서인지 러시아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렘 보다는 두려움이 조금은 더 컸다. 그렇게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으로 향한다. 항공료를 아끼기 위해서 스페인에서 러시아를 경유하는 러시아항공인 아에로플롯을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나니, 터미널에만 있기 아까워서 경유하는김에 러시아에 입국해서 여행도 하루 하려고 러시아비자까지 발급을 받아두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평생 러시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과감히 비자까지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