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의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 거의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오히려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주위에 가끔 일본 에니메이션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볼 때면 속으로 좀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아마도 나도 모르게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그런 생각을 갖게 한 것 같다. 그리고 거부감이라는 감정 때문에 자연히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드래곤볼, 슬램덩크 이 두 만화는 참 열렬히 봤었다. 드래곤볼은 중학교 때, 슬램덩크는 고등학교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는 한편 빌려 보고, 다음 편은 언제 나오나 하며 손꼽아 기다리면서 보았었다. 드라마에 빠지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만화를 비롯한 모든 창작물들은 비슷한 중독성이 있고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