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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로 마시는 팩음료를 마시면서 음료가 잘 빨아들여지지 않아서 불편했던 경험이 다들 있을 텐데요


그 이유는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이 없기 때문입니다.

빨아들인 만큼 공기가 팩안으로 들어가줘야 균형이 맞는데

구멍에 빨대가 딱 맞다보니 한모금 정도 음료를 빨아들이면 더이상 음료가 나오지 않죠.


아주 세게 빨아들이면 팩이 찌그러지며 좀 더 음료가 나오긴 하지만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한모금 마시고, 빨대에서 입을 떼고, 다시 한 모금 마시고 그래야 합니다.



이 때 팩에 구멍을 뚫기도 좀 그렇고 해서 생각해낸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빨대를 살짝 찌그러뜨리는 것입니다.

찌그러진 부분으로 공기가 새어들어가서 음료를 마실 때 쭉쭉 잘 나옵니다. 

빨대를 입을 떼지 않고 연속으로도 계속 마실 수 있게 되는겁니다.


 

사진을 보시면 빨대의 찌그러진 부분이 구멍에 틈을 만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음료가 쭉 쭉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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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Studio 6.0을 설치해야 할 일이 생겨서 이게 과연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거의 20년이 된 지금 바야흐로 windows10 시대에 20년전 프로그램인 Visual Studio 6.0(이하 vs60)이 설치가 될까?
결과적으로는 설치가 가능했다. 

간략한 히스토리를 좀 읇어보겠다.
 
얼마전 대학 알고리즘 강의를 들으며 만들었던 오목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해보려고 폴더를 뒤져보니 다행히 자료가 있었다. 다만 소스만 가지고 있고 빌드해 놓은 exe파일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빌드하려고 하니 Visual Studio가 필요한 것이다.

오목프로그램 관련포스팅:

최신툴로 설치하기 위해 MS홈페이지에서 Visual Studio Community 2017을 설치해보았다.



이렇게 Visual Studio 2017을 설치하고 실행을 한 후

십수년전에 만들어졌던 vs60 실행파일인 dsw, vcs 파일을 실행시켜 보았는데 변환실패.

visual studio 2008 정도였다면 변환 성공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지금 사용하는 Windows 10에 98년도 쯤에 나온 옛날옛절 프로그램인 Visual Studio 6.0 버전을 설치해보기로 한다. 


탐색기에서 vs60실행파일을 우클릭해서 호환성 문제 해결 눌러보았는데 별다른 거 없어 종료했고
일단 한 번 깔아보았다.


설치가 중간에 멈춰버렸다. 거의 다 된 것 같은데 윈도우가 응답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이후 과정이 진행이 안되는 것이다.
이대로 실패하는 것인가 했지만
또 Program Files폴더에 들어가서 보니 실행파일은 있어서 실행해 보니 실행은 또 되는 것이다. 
음... 실행은 되는 걸 보니 거의 된 것 같은데 싶어 다시 재도전
 
PC를 리부팅 한 후 다시 설치를 시도한다.
두번째 시도에서는 문제없이 성공 !!

설치가 문제 없이 되었으니 이번엔 서비스팩6를 설치해준다.

VS60을 사용하려면 서비스팩6를 반드시 설치해 줘야 한다.
서비스팩 설치 안하면 뭐 몇가지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예전에 알았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난다.
STL문제하고 뭐 소수점 계산 문제랑 뭐 뭐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각설하고 설치한다.

VS60 sp6도 설치 성공

이제 빌드만 성공하면 되는데...

빌드도 해 보니 빌드도 성공하고
생성된 실행파일 실행이도 문제 없군.
OK

MS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패드1 을 가지고 있지만 이무런 app도 깔리지 않고 있고 또 그게 당연하다고 인정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20년 전 프로그램을 잘 설치해서 기능도 잘 동작하는 거 보면 참 대단함

불현듯 떠오른 고인돌 게임의 이스터에그.
아스테리크 라는 이름의 게임, 한국어로 고인돌 게임의 이스터에그가
게임 실행 년도를 보여주며 아직도 나 게임이 돌아가고 있다니 참 놀랍군 식의 메시지를 보여준다고 한다는데

암튼 Visual Studio 6.0도 아직 사용 가능하다. 
 
설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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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파스타에 꽃혀있어서 이틀에 한번꼴로 파스타 만들어먹었다가

또 한동안은 시들해서 파스타를 두달째 안만들어 먹기도 하고 그러다가 

반찬도 별로 없고 전에 사둔 파스타 면과 소스들이 있으니 오랜만에 로제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국물이 너무 많아 살짝 미스가 났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나만의 레시피를 작성해본다.



1. 면은 시금치 탈리아텔레로 준비한다.

 예전 코스트코에 갔다가 박스에 담긴 것을 보고 한박스를 사왔더니 꽤 오래 먹는다.

 사실 파스타가 밀가루 면이긴 한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라면이나 칼국수를 먹었을 때보다 장에서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 파스타를 좋아한다.

 파스타 면 중에 그래도 좀 고급인 탈리아텔레는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봤다.

 비쥬얼이 좀 괜찮고, 맛은 일반 스파게티면이 좀 더 나은것 같다. 

 이태리 음식점을 표방하는 곳일 수록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할 때 넓적한 면인 탈리아텔레를 좀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2. 생새우살을 넣는다

 내가 하는 거의 모든 요리에 생새우살을 넣는다. 요리의 궁합, 어울림 이런거 다 필요없다.

 생새우살 들어가면 일단 다 맛있다. 

 설령 그 요리가 맛이 없을 지라도 생새우살을 골라먹으면 맛있다.


3. 마늘은 넓적하게 얇게 썰어놓는다.

 마늘이 이렇게 썰어야 마늘 맛이 가장 좋은 듯하다.

 다진마늘도 넣어보고, 통마늘도 넣어본 결과 넓적하고 얇게 썰어 넣는걸로


4. 양파 또한 내가 하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간다.

 몸에 좋다는데... 

 어디에 좋은 지는 잘 모르지만 좋다는 데에 확신을 갖고 많이 넣고 있다.

 볶음밥 할 때보다는 썰기가 쉽다. 잘게 썰 필요없이 그냥 길게 자르면 되니까 반토막 낸 다음 한번씩만 슬라이스로 잘라주면 된다. 


요렇게 자르면 알아서 분리되어 가늘고 길게 나온다.


5. 토마토를 준비한다. 요건 옵션이다.

 사실 토마토가 그냥 집에 있어서 넣는거다. 

 어짜피 토마토 소스 넣지만 토마토를 또 넣으면 건강에 좋을 거라는 또 확신으로 넣는다. 

 일단 몸에 좋은건 다 넣고 보자는 주의다.


6. 후라이판을 2개를 가지고 하나는 면을 삶는다.

  이 때 소금을 반스푼 정도 넣으면 좋다. 그러면 나중에 간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7. 먼저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살짝 익었다 싶으면 양파를 넣고 함께 볶는다. 소금간을 좀 한다. 


8. 나머지 재료를 다 넣는다. 토마토와 생새우살을 넣었다.

 또 양송이 버섯이나 다른 재료들이 있다면 다 같이 넣고 볶는다. 

 마늘은 한꺼번에 같이 넣고 볶으면 맛이 좀 떨어진다. 그래서 제일 먼저 시작하며 볶고,

 나머지 재료들은 그냥 다 같이 넣고 볶아도 똑같다.


9. 소스는 아래의 두개를 반반씩 섞어서 사용

  

10.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를 충분히 넣은다음 볶는다.


11. 옆에서 끓이고 있던 면을 넣고 충분히 볶는다. 면이 잘 익을 때까지

  면을 옮길 때 삶을 때의 물은 살짝만 넣어야지 하고 넣지만 늘 너무 많이 함께 들어가버린다. 

  이번에도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물조절이 기술인 것 같은데 쉽지 않다.


12. 완성, 

맛있게 잘 먹는다.

하다보니 좀 국물이 많아졌다. 라면처럼 되어버렸다. 

그래도 로제파스타 !! 

다음 요리 예고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그냥 스파게티면에 올리브유와 마늘, 양파, 버섯, 소금 만 넣고 만들어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마트에서 폰타나 소스를 사는데 알리오올리오를 1+1으로 줬다. 이걸 넣고 해볼 예정이다.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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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알게 된 투자 및 시사상식을 나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첫번째 키워드는 퀀트투자로보어드바이저


퀀트투자란?

퀀트시스템, 퀀트시스템 투자라고도 하며 시스테매틱 트래이딩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투자의 정보, 글로벌 거시경제, 미시경제, 국가별 상황, 개개인의 여건 등의 여러 조건들에 대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을 기반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무언가 좋은 공식을 만든다. 

이 공식은 언제, 어떤 상품에, 얼만큼의 비중을 사고 팔지에 대한 매매의 공식이다.

예를들어 얼만큼의 수익이 나면 수익실현하고, 얼만큼 손실이 나면 손절을 하는 규칙을 만든 후에 이 공식대로 계속 매매를 하는 것

이걸 퀀트 투자라고 한다. 


이런 공식이 정해지면 공식에 의해 결정된 상품을 사람이 직접 매매를 할 수도 있다.

이런 퀀트투자가 가장 고차원적으로 발전한 것은 사람이 작업하지 않고 사람은 공식만 입력하고 컴퓨터가 공식을 받아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컴퓨터가 데이터를 받아서 구성된 상태값에서 나온 결과로 어떤 종목을 살지, 팔지가 나오면 그 즉시 시장에서 매매실행까지 하고, 이런 동작을 1초에도 몇십, 몇백번씩 반복 수행하는 것이다.  

루틴, 알고리즘은 사람이 만들지만 짜여진 루틴을 수행하는 것은 컴퓨터 더 효율적인 것은 당연하다. 자연스럽게 이 퀀트 투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실행하게 된 것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퀀트투자의 종류이다.

처음의 로보어드바이저가 나왔을 때에는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큰 카테고리를 나눠서 채권, 주식 등으로 나누고 각각의 채권의 세부, 주식에서의 세부 카테고리를 나눠서 포트폴리오를 나눠서 투자를 해야 하는데,

투자자 별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의 정보를 가지고 각각에 맞는 다른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다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로보인베스트먼트라고 부른다.

이 로보인베스트먼트가 로보어드바이저의 시작이다. 

이런 것이 발전해서 큰 분류로는 자산군의 배정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방식도 있고,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주식의 종목을 발굴해주는 등의 로보어드바이저들이 있다.

ETF시장이 지금보다 더 세분화되고 활성화가 된다면 로보어드바이저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ETF로 다 매매실행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된다면 대형 증권사의 펀드매니저 못지 않게 개인들도 비슷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국 퀀트투자나 로보어드바이저 둘의 공통점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사람이 아닌 알파고 같은 시스템에 공식,알고리즘을 넣어서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

하지만 공식, 알고리즘은 사람이 만들 수 밖에 없다는 점. 

알고리즘이 알고리즘을 만드는 형태로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인지? 머신러닝 분야의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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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자주 하질 않아 잘 못하지만 그래도 자신있는 요리가 하나 있다. 

볶음밥!!! 

볶음밥은 누구나 자신만의 비급이 하나씩 있는 그런 국민요리이다. 1인가구들도 많아져서 남는 재료들로 볶음밥을 하기도 하고 굴소스나 두반장 등 볶음밥을 전문적인 맛이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트키도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집의 볶음밥은 그냥 나트륨 국만 해먹는 것보다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볶음밥을 먹으면 평소 잘 먹지 않는 야채류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볶음밥은 영양식이다. 그래서 기름지게 만들지 않고 기름은 최소한만 사용해서 만든다. 

예전 백종원의 볶음밥 레시피를 방송에서 보고 양파를 쓰는건 하수고 파를 써야 고수라고 하는 것 보고 깨닳은 것이 하나 있다. 양파에서는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파의 향, 일종의 허브의 향은 더해지고 물기는 없는 파를 쓰라는 것이다.

정말이지 볶음밥을 했는데 물기가 너무 많으면 질척거려지고 식감이 별로다. 일단 볶음밥에서 최악은 질척거리는 볶음밥이다.

최악의 질척거리는 볶음밥이 나오는 경우 

1. 밥이 질은 경우

2. 야채를 너무 잘게 썰은 경우

3. 얼린 재료를 녹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경우


양파대신 파를 사용하고 싶지만 애가 파는 못먹는 게 문제, 양파는 그냥 있는지 모르고 먹기 때문에 양파를 써야 한다. 

그래서 양파를 썰 때 너무 잘게 썰지 않도록 해준다. 위에 말했듯이 너무 잘게 썰면 물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당근도 썰어주고, 호박도 썰어준다. 

호박의 경우는 색깔도 예쁘게 만들어주고 호박이 몸에 좋은데 먹을 기회가 잘 없어서 볶음밥에 꼭 넣어서 먹는다.


그리고 칵테일새우도 넣고주고, 마늘도 납짝 썰기를 해서 넣는다.

칵테일 새우는 냉동된 것을 물에 넣어서 녹여서 꼭 짜서 사용해야 물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


재료를 준비할 때까지는 사진을 찍었는데 막상 궁중후라이판에서 조리를 시작한 이후로는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아 순서는 말로 설명하겠다.

일단 순서는

1.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계랸 2개 투척, 소금간을 조금 한 후 사정없이 휘둘른다. 그리고 따로 그릇에 담아둔다.

2. 팬을 닦는다. 키친타올 등으로

3. 새로 포도씨유를 두른다. ( 기름 중에 좋은 기름쓰려는데 올리브유는 가열하는거에 대해 말이 많아서 안쓰고 포도씨유를 쓴다)

4. 납짝썰기를 한 마늘을 먼저 볶는다. 소금간을 조금 한다.

5. 양파 투척 같이 볶는다. 

6. 당근, 호박, 칵테일새우를 다 때려넣고 다 볶는다.

7. 소금간을 다시 해준다. 

8.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밥투척

9 아까 따로 만들어둔 계란 투척

10. 골고루 잘 익을 수 있도록 잘 섞어주며 볶는다. 이 때 팔이 많이 아프다. 운동이라고 생각하며 잘 섞어준다.

요리가 완성되면 거의 팔을 쓰지 못할 정도가 된다. 

축하한다. 이렇게 강해지는거다.


아 잠깐 보통은 마늘을 납짝 썰기를 하는데 그냥 통마늘을 넣었구나. 얼은 상태에서 썰어야 하는데 딴짓하다가 다 녹아버려서 그냥 녹은김에 그냥 넣어버렸네. 원래는 마늘을 늘 납짝하게 3~4등분 정도 얇게 썰어서 조리한다. 그래야 맛이 젤 좋은듯하다.



맛있는 볶음 밥 완성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이 선명하게 보일 때 제일 모양새가 좋다.

이번 볶음밥에는 계란이 좀 덜 들어갔나보다. 노란색이 좀 약하네

아뭏든 애가 잘 먹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앞으로 볶음 밥 더 많이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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