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콧의? 468

천안 여행 독립기념관에서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극 놀이

어떤날의 '오후만 있던 일요일'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대학 때 좀 좋아했던 어떤 날의 음악입니다. 제가 '어떤날' 음악이 막 나왔을 때 대학을 다닌 건 아니고 우연히 '어떤날'의 음악을 알게 되었고 그 매력에 빠져들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에 음반을 사려고 레코드 가게에 가 보아도 오래된 앨범이라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을 발품팔며 돌아다녀 1집부터 4집까지 겨우 다 구했던 생각이 납니다. 노래제목으로 격한공감을 하는 걸 보면 제 생활이 어땟었는지 짐작이 되시죠? 불규칙적인 생활로 일요일은 늘 오후만 있었는데 하는 생각에 참 공감이 갔었습니다. 요즘에도 쉬는 주말이면 늘 늦잠을 자니 하루를 온전히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미안함 같은 게 듭니다. 여지없이 늦잠을 자고 일어난 일요일 오..

서천 가볼만한곳 서천 국립생태원 생태해설 프로그램

서천국립생태원 관련 글 1편, '서천 국립생태원' 자연과 동물의 생태계, 볼거리 가득 http://happycode.tistory.com/432 2편, '서천 국립생태원' 생태해설 프로그램 http://happycode.tistory.com/455 3편, '서천 국립생태원' 푸드코트 정보 http://happycode.tistory.com/483 서천국립생태원을 바로 다녀온 지 일주일만에 다시 찾았습니다.지난 주에 처음 서천국립생태원을 다녀왔는데 얼마나 좋았으면 바로 다음주에 또 다녀왔을까요.지난 번에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참가하지 못했던게 못내 아쉬웠던 것입니다.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을 할 때 그냥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경험을 이미 해본 적이 있습니다.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하지 않았다면 ..

바지락 미더덕 미역국 레시피

오랜만에 미역국을 먹고싶다는 아이의 말에 신나서 미역국을 끓이기로 했습니다. 몇가지 안되는 자신있는 요리 미역국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미역국에는 크게 두종류가 있죠. - 소고기 미역국- 홍합미역국, 바지락 미역국 처럼 조개류를 넣은 미역국 제가 본 특별한 미역국도 몇 종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많이 파는 성게알 미역국- 부산쪽에서는 가자미를 넣은 미역국- 약간 변방의 미역국 중에 자취생들 사이에서 종종 보인다는 참치캔을 넣은 미역국 저는 오늘 바지락 미역국을 끓이려고 합니다.이마트에서 바지락을 사려는데 내일이 쉬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해산물이 전부 40~50% 할인을 합니다. 마침 바지락도 40% 할인한 가격으로 겟하고, 바로 옆에 제가 좋아하는 미더덕이 50% 할인중입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충동구매합..

취미생활/요리 2018.06.10

파란하늘에 흰구름, 날씨 좋은 날은 사진을 찍으러 나가보자

북유럽에서는 해뜨는 날이 귀해 해만 뜨면 일광욕을 위해 웃통을 벗고 밖으로 나간다죠?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지니까 미세먼지 없는 날은 무조건 산책을 나가는 게 공식처럼 자리잡은지 오랩니다. 요 며칠 날씨가 맑고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날씨가 맑아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보이니 산책을 나가야겠죠. 차타고 멀리 나가야 여행이라는 생각에 늘 멀리 어딜 갈까만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관계입니다. 동네에서 산책을 해보면 이런 것이 더 명확해 집니다. 아이와 같이 공감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데에 집중을 합니다. 함께 경험하는 일에 집중을 합니다. 징검다리를 함께 건너며 생기는 일, 지나가며 만나..

취미생활/사진 2018.06.10

영주 여행 가볼만한곳 부석사, 전망 좋은 절 끝판왕

영월, 영주 여행 5부작 1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뗏목 타고 전국을 항해하다 http://happycode.tistory.com/441 2부, 조선왕릉 장릉, 단종에 관한 역사 이야기 http://happycode.tistory.com/442 3부, 영월의 볼거리 선돌, 영월의 빼어난 자연경관 http://happycode.tistory.com/443 4부, 부석사 가는 길... 프롤로그 http://happycode.tistory.com/449 5부, 부석사, 전망 좋은 절 끝판왕 http://happycode.tistory.com/450 부석사, 워낙 유명해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석사 하면 무량수전, 베흘림 기둥이라는 키워드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고등학교 때 외운 것이 아직 기..

영주 여행 가볼만한곳, 부석사 가는 길... 프롤로그

영월, 영주 여행 5부작 1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뗏목 타고 전국을 항해하다 http://happycode.tistory.com/441 2부, 조선왕릉 장릉, 단종에 관한 역사 이야기 http://happycode.tistory.com/442 3부, 영월의 볼거리 선돌, 영월의 빼어난 자연경관 http://happycode.tistory.com/443 4부, 부석사 가는 길... 프롤로그 http://happycode.tistory.com/449 5부, 부석사, 전망 좋은 절 끝판왕 http://happycode.tistory.com/450 오월에 3박 4일로 다녀온 여행의 기록을 정리하지 못하고 오래 쉬었습니다. 다시 기억을 더듬어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첫날의 여행지였던 영월여행을 포스팅 하고 거..

날도좋은데 서울대공원에서 산책이나 하고 오는거지 뭐~

숙제는2017. 5. 29 주말에 날씨도 좋고 놀러다니기 좋은 날들이 계속되고있다. 5월, 역시 계절의 여왕답다. 일단 주말이 되면 조금 늦잠을 자고일어나서 동네에서 나가던지 야외로 나가던지 일단 어디든 나가서 뭔가를 하는 편이다. 오늘은 서울대공원 동물들 보러 떠난다. 토요일은 길이 막혀 스트레스가 좀 심하지만 일요일은 왠만한 곳은 좀 수월하다. 과천까지 가는 길도 중간에 하나도 막히는 곳 없어 30분만에 도착한다. 주차를 하고나서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 군것질도 잔뜩 한다. 애기가 번데기를 보며 이게 뭐야 하는에 애기 엄마는 응 이건 나방 애벌레야 한다. 좀 먹여볼까 했는데 나방애벌레라 했으니 먹을리가 없다. 실패. 그냥 번데기라고 했어도 안먹었을 게 거의 확실하긴 하지만 나방애벌레라고 바로 그런건 좀..

에버랜드 나들이 스케치, 연간회원이라 맘편히 마실가듯

에버랜드 & 캐리비안 베이 관련글 1부, 에버랜드 나들이 스케치, 연간회원이라 맘편히 마실가듯 http://happycode.tistory.com/447 2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러바오, 아이바오 판다 먹방 촬영 http://happycode.tistory.com/477 3부, 곳곳에 물놀이 이벤트 & 슈팅워터펀 물총놀이 페스티벌 http://happycode.tistory.com/479 4부,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동물들 스케치 http://happycode.tistory.com/480 5부, 아쿠아루프 타러 캐리비안베이 다녀왔습니다. 여름엔 캐비지 http://happycode.tistory.com/478 에버랜드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는 전혀 안오게 되고 흥미가 떨어졌는지 올해에는 겨우..

보령 시골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산책이나 하는거지 뭐~

2017. 6. 23 낮에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골에 와서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아침 새벽에 일찍 깨서는 잠이 오질 않는다. 그냥 일어난 김에 밖에 나가서 산책이나 하기로 한다. 5시쯤 눈이 떠진 것 같은데 그냥 한시간을 넘게 잠 못들고 누워있다가 그냥 해도 떴겠다 밖에 나가서 산책이나 하지 하는 마음으로 밖으로 나간다. 아이는 9시정도는 되어야 일어날 테니 2시간 정도 그냥 혼자 시간 보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산 위로 올라가볼까 하다가 좀 잠은 안오면서도 몸은 피곤함이 풀리지 않아 언덕이 없는 월티저수지까지 걸어갔다 오기로 한다. 거리는 대략 1.5킬로 정도이니 다녀오면 1시간 정도 걸릴 거리이다. 시골마을의 끝자락 언덕배기에 집이 있어 조금씩 언덕을 내려가다보면 한필지씩 논..

주말동안의 시골라이프 좋다

2017년 6월 18일 부모님의 주말주택에서 1박2일 보내고 다시 집으로 향한다. 부모님이 이 집을 처음 지을 때 나도 덩달아 시골라이프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한 2년 정도 귀촌관련해서 이런 저런 글들 읽으면서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탐구했던 시절이었다. 과연 나에게 시골라이프가 잘 맞을까? 그냥 현실에 대한 괴로움으로 단지 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시골을 꿈꾸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된 후 시골에서 살기보다는 도시가 여러면에서 맞을 것 같다고 결론내림. 손재주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편리한 걸 추구하는 성격이라 온갖 편의시설이 다 있는 도심중심가에 사는게 제일 잘 맞는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는 좀 시골에서 촌스럽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애랑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