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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용하구곡(用夏九谷 : 제천 6경)

해피콧 2009. 8.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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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用夏九谷 : 제천 6)

 

위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월악리 ~ 억수리 의 16km 계곡

 

용하구곡의 유래

중국의 유학자 이며 주자학을 집대성한 주자(주희)는 그가 자주 찾아가던 [무의산]이 너무도 아름다워 9개의 계곡을 무의계곡 이라 이름지은것에 비유하여 의당 박세화 선생께서 지었다 한다.

1895년 일제시대의 단발령을 피하여 의당 박세화 선생은 용하구곡 으로 들어가 은거하자 그의 제자 였던 회당 윤응선 도 같이 용하구곡 으로 들어가 함께 한학을 공부하며 계곡의 이곳 저곳이 너무나 아름다워 바위에 용하구곡 이란 이름을 남기면서 오늘날 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한다.

참고 : 주자(주희)는 중국 송나라 때의 유학자로 주자학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그는 우주를 형이상학적인 이() 와 형이하학적인 기()로 구성되어 인간에게는 근본적

      으로 선한 가 본성으로 나타나지만 불순한  때문에 악하게 된다고 하였다.

      중국의 푸젠성 우계 에서 출생하였으며 주요 저서로 [사서집주]가 있다.

 

용하구곡 소개

제천의 10경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있으면서 월악산 국립공원의 지역에 속해있는 용하구곡은 쉽게 자태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가장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 중의 한곳이다..

옛날 어는선비가 이곳을 돌아보고 하늘과 땅도 비밀로 남겨둔 명소라고 극찬할 만큼 심산유곡에 자태를 감추고 있는 월악구곡은 모두 계곡으로 둘러쌓여 있어 여러곳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3개의 코스로 분류된다.

용하구곡의 동쪽코스는 월악산 영봉의 동쪽계곡을 가파르게 내려와 신륵사 와 수렴선대를 빛어낸 곳이 월악산 동쪽 등산로 코스 이다.(1코스)

또하나의 용하구곡 코스는 만수봉 과 시루봉 능선의 골짜기로 구한말 제천의병이 일본군에 항거하여 잠시 몸을피해 은신처로 지내면서 활동하던 계곡으로 수곡용담, 수문동폭포, 병풍폭포, 이 있는 곳으로 수문동 계곡이라 부른다.(2코스)

가장 긴 코스는 월악산 동쪽의 대미산(1,115m)에서 흘러내린 봉우리가 꾀꼬리봉을 만나면서 형성된 16km의 계곡이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관폭대, 청벽대, 선미대, 수용담, 할래담, 강서대  품고있는 곳을 용하수계곡 이라 부른다. (3코스)

먼저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에서 분기되는 중앙고속도로의 남제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82번 도로에서 청풍면  덕산면 을 경유하여 제천  충주간 36번 지방도를 따라 내려가 수산2리 입구의 시내버스 정류장 앞의 삼거리 에서 [월악길]로 다시 들어가게 된다.

                           수산2리 시내버스 정류장 삼거리

 

월악리

월악리 에 도착하여 마을입구의 국립공원 매표소(2007년부터 입장료 받지않음)를 지나면 다시 삼거리가 나타나게 되는데 우측길로 접어들면 신륵사를 경유하여 수렴선대 와 월악산을 가장 빨리 오를수 있는 동쪽코스 이다.

그러나 용하계곡은 왼쪽길로 접어들어 4km를 더 올라야 하는데, 계곡에 형성된 마을 진입로는 시골냄새가 여기 저기 뭏어나는 산골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월악리 삼거리(좌측이 억수계곡)

 

1코스 : 신륵사 방면

월악리 마을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면 월악초등학교 폐교 자리에 문을연 전통문화체험학교 앞을지나 국립공원 월악산 사무소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자세한 안내도가 준비되어 있다.

1코스는 신륵사 와 3층석탑 이 있는 오래된 고찰 까지 1.8km 의 포장도로가 잘 준비되어 있으며 신륵사 앞의 주차장까지 차량의 진입이 가능하여 쉽게 접근이 용이하여 이곳을 출발점으로 하여 월악산 영봉을 오르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코스이다.

그러나 지금은 국립공원의 휴식년제에 의하여 입산이 금지된 지역에 속하고 있다.

월악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모퉁이를 돌아서면 왼쪽으로 KT무인국사 와 보건지소를 지나면 우측에 국립공원월악관리사무소가 있다,

그곳에서 관광지도 를 보고 계곡을 향하여 진입을 시작하면 우측에 마지막 민박이 가능한[월악산계곡산장 : 0501-161-6666]을 지나게 되고 다시 조금 오르면 [국사댕이]터를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면 곧이어 신륵사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수렴선대

신륵사 주차장에서 왼쪽의 계곡을 따라 500여 미터(약 10) 거리에 있으며 옛날 신륵사의 스님들이 이곳에서 참선을 하였다고 알려진 곳이지만 무심코 지나면 수렴선대 라고 이름지어 부를만큼 경치가 그리 좋은곳도 아니다

또한 월악산 영봉을 오르는 등산로에 있어 ,여름에 숲이 우거지고 여러 사람과 같이 어울려 산행을 하다보면 지나치기 쉽고 알아보기 어렵다.

 

제 2 코스 : 수문동 방면

출발점은 월악리 마을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접어들어 4km를 더 들어가면 월악리 억수마을에 도착하게 되며 산이높고 골이깊어 물이 억수로 쏟아지는 마을이라 하여 억수리 라 한다..

시골에서는 가장 유명한 부녀회마을슈퍼 앞에는 이마을의 자랑거리인 억수계곡의 심산유곡 으로 찾아드는 이의 민박과 용하구곡의 관광안내도가 자리하고 있지만 용하구곡은 안내도를 손에 쥐고도 찾아내지 못할만큼  숨어 있고 특히 안내판 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곁에 두고도 알아보기 어려운 계곡이다.

이곳의 8km에 이르는 수문동 계곡 또한 신륵사가 있는 월악산 등반로 처럼 휴식년제에 의하여 입산이 금지된 관계로 출입할수 없는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수문동 계곡은 수곡용담(20), 병풍폭포(10), 수문동 폭포(15) 등 3곳의 볼거리가 있다.

 

 

 

                                              억수리 마을 안내도

 

수곡용담(水谷龍潭)

억수마을의 왼쪽 건너편에는 [억수휴게소]가 있고 그 뒤쪽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2코스를 가기 위해서는 이곳의 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한뒤 하차하여 도보로 가야한다.

휴게소 앞의 [용하교]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밑으로 흐르고 있는 우측 계곡을 올려다 보면 깊은 산골짜기의 솔바람이 이마를 스치게 되는데 도로변 우측의 계곡으로 접어들면서 제2코스의 산행이 시작되지만 지금은 입산금지 되어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용하교 건너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약 20분쯤을 오르다 보면 제일먼저 만나게 되는곳이 수곡용담 으로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물굽이가 마치 용의 꼬리와 같은 모습을 하여 수곡용담이라 이름지어진 듯 하며 옛날 용이 하늘로 솟았다 하여 용추 또는 용소(龍沼)라 한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용녀 라는 여자와 결혼한 사내가 세쌍둥이의 딸을 용에게 빼앗기자 이곳에 몸을던져 죽은 뒤에 용추가 생겨났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수곡용담의 아래쪽

 

그러나 이곳은 가뭄이 들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개를 잡아 그 피를 바위암반에 바르고 제를 지내면  용이 조화를 부려 비가 왔다는 제단이 있으며 옆에는 뒷짐을지고 올라가면 아들을 낳는다는 아들바위가 있다.

 

 

                                             수곡용담의 위쪽의 아들바위와 암반

 

병풍폭포 

수곡용담을 지나  약 10분 거리의 500여 미터를 더 오를게 되면 만나게 되는 폭포이며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라기 보다는 병풍처럼 넓게 펼쳐진 바위에서 흘러내린 물이 다시 넓은 암반을 타고 내려 시원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약 4~5m의 암벽높이 에서 떨어져 내리는 폭포의 바위아래 쪽 에는 10명정도가 들어가서 웅크리고 앉을 만큼의 공간이 있다.

 

                                                                    병 풍 폭  포

 

 

 

 

수문동 폭포

병풍폭포를 지나 숲속의 오솔길을 10여분 오르면 계곡이 좌,우로 나뉘어 지며 우측에 작은폭포가 하나 눈에들어온다,

수문동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마지막으로 흘러내리는 곳으로 이 작은폭포를 좌측으로 끼고 돌아 오르면 5분도 되지 않아 웅장한 모습의 수문동 폭포가 눈앞을 가로막는다.

높이 20~30미터의 물줄기가 천연동굴 위에서 떨어져 100여미터의 폭포를 이루고 쏫아지는 물소리의 웅장함과 맑은 물줄기는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 마져 느끼게 한다.

특히 11월부터 물이 얼기 시작하여 다음해 봄까지 얼음으로 뒤덮힌 모습은 또하나의 다른 비경으로 다가와 새로운 모습을 연출하는데 출입이 금지되어 수시로 찾아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수문동폭포 아래쪽의 작은 폭포

 

 

 

수문동 폭포

 

 

3코스 : 용하계곡 방면

용하구곡의 3개 코스중에서 가장 계곡이 깊고 명소가 많은 곳이 3코스 지역으로 억수리 마을의 억수휴게소 를 지나 차량으로 계곡의 상류쪽을 향하여 2km를 더 오르면 국립공원의 마지막 주차장에 닿게된다.

이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명소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데 제일처음 만나는 관폭대 까지는 출입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지역은 입산이 금지되어 출입할수 없기 때문에 접근할 수가 없는지역이다.

주차장(국립공원) - 관폭대(야영장)– 용하수(용하선대) - 청벽대  선미대  수룡담(산모가 치성 드리면 득남전설) – 할래담  강서대

 

관폭대

마지막 주차장에서 도보를 이용하여 상류쪽으로 500여 미터를 더 올라 근래에 조성된 [대판교]를 건너 좌측으로 길을접어 들면 좌측으로 나타나는 계곡을 만나면서 관폭대 안내판과 함께 야영장이 준비된 곳으로 야영장 주변의 계곡에는 옥 같은 명경지수가 가슴을 쓸어내리듯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으며 물아래 바닥은 희고 평평한 바위가 온통계곡을 마루바닥처럼 깔려있다.

조선시대 병조판서를 지낸 오도일 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휴양차 들렀을 때 큰 바위에 관폭대 라 글씨를 새긴 뒤부터 부르게 된 이름이며 전설에 의하면 갓을쓴 모습의 메기가 살았다 전해지며 치성을 드리면 득남할수 있다는 아들바위가 함께 있다.

  

                                                       관폭대 와 우측의 아들바위

 

용하선대

일명 용하수 라 부르기도 하는 용하선대 는 관폭대 에서 100미터 상류 쪽에 있으며 관폭대와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 야영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풍부한 수량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수를 이보다 더 마음껏 이용해 볼수있는 기회는 두번다시 경험하지 못할만큼 만끽할수 있다.

그러나 물이 깨끗하여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는 수영할 때 조심해야 한다.

 

                                                          용하수(용하선대)

 

청벽대

용하선대(용하수)를 지나면 계곡좌측에 자리한 바람의 펜숀은 마지막 민박집 으로 이곳부터는 출입이 제한되어 입산이 통제되는 지역이다.

청벽대는 이곳에서 통제구역을 지나 10여분을 오르면 오솔길 좌측으로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던 폐건물이 흉물스럽게 자리하고 있으며 그 뒤쪽 계곡이 청벽대 이며 물이굽이 돌아 소를 이룬다.

청벽대는 구한말 의당 박세화 선생이 제자들에게 한학을 강의하던 곳으로 유명하며 선생의 시록에는 청벽대의 아름다움이 남아있다.

 

                                                              상류쪽 물굽이

 

무지개는 사라지고 연기만 남아있다는 글귀가 정겨운 청벽대를 지나5개의 큰 암석이 층계를 이루고 맑은 물이 소를 이룬 절경인데 구한말 당시 박의당 선생이 제자와 같이 글을 짓던곳입니다.

 

 

 

                                                 바닥에 암반이 깔려있는 청벽대

 

선미대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고도 하고 송이와 독사  많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곳이다.

주변의 바위에는  "앞산의 푸른 연기 몇 겹인가"라는 의미의 [前山幾重]라는 네글자 가 새겨져 있다고 하나 찾을 수가  없고 우거진 숲속에 암반위로 흐르는 맑은물이 거울처럼 흐른다.

                                                                          선 미 대

 


   

                                                            선미대의 옆모습

 

수용담

물이 거울처럼 맑아 오래전 부녀자 들이 많이 찾아와 몸을 청결히 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산능선 쪽으로100여미터를 오르면 부처바위가 있어 그 바위에 치성을 드리면 득남을 할수있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바위의 계곡사이에 소를 만들어 놓은듯 중심부분은 거울같이 맑은물이 깊이를 이루어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며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에 가리워진 은밀한 곳처럼 보여진다.

산고운심(山高雲深 : 산은높고 구름은 깊다) 글씨가 새겨져 있다 하지만 찾기어렵다.

 

 

 

 

활래담

경북의 문경시 와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 할래담은 계곡이 깊고 나무가 울창하여 예로부터 산삼이 많아 심마니들이 찾아와 목욕재계 하고 산삼을 캐기위한 소원을 빌던장소 로 잘알려져 있으며 [원조: 원숭이새]

라 전해지는 귀한 새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커다란 폭포가 하늘에서 세찬물줄기를 쏟아내며 떨어지는 아래쪽에 많은 물이 소를 이루듯이 형성되었고 돌층계를 타고 오르는 물이 흡사 살아있는듯 하다고 하여 [할래담]이라 이름붙여진 곳이다.

바위에는 풍연욕개(風烟欲開 : 산골자기 안개는 바람에 개이고자)라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원조춘한(猿鳥春閑 : 원숭이 새가 봄의 한가로움에 취하다) 라는 글자가 바위에 새겨져 있다고 하지만 찾기어렵고 계곡의 바위면에서 직사각 형태의 바위가 떨어져 나간곳이 흡사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듯한 천연적인 굴을 [우화굴] 이라 하며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굴속에서 책을 읽고 공부한 선비들이 시짓기 대회에서 으뜸을 했다고 전해진다.

 

 

강서대(講書臺)

할래담을 지나 더위쪽으로 올라가 용하구곡의 가장 위쪽에 자리하고 있어 가장 높은지대에 위치하고 있지만

신비스럽게도 편편하고 넓은 바위가 안정되게 자리를 잡고 있으며 뒤쪽에는 벽을 쌓은듯한 둘러쳐진 바위가 있어 옛날 선비들이 이곳에서 글을읽고 강의를 하던곳이라 전해지는 곳이다.

가운데는 물이 흐르고 양쪽옆으로 넓은 반석이 어우러져 자연을 벗삼아 공부하기 좋은장소 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지금은 층계를 이룬 바위로 물이흐르고 있으며 그옆의 넓은 반석위에 講書臺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고 반석아래쪽에는 반듯하게 잘려진 바위가 아래쪽을 향하여 있고 편편한 앞면에는 소립탁이

(所立貞爾)라 새겨져 있다.

또한 그 위쪽에 있는 넓은 바위의 옆면에는 주자의 무이구곡가 중9곡의 마지막 부분 제시인간별유천

( 除是人間別有天 : 인간을 제하고 따로 하늘이 있는게 아니라, 하니 인간이 하늘이요)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속세를 피하여 이곳에 까지 숨어들어 강학을 하였을까 싶을정도로 심산유곡에 자리하고 있어 더 신비롭다.

 

 

기타 명소

 

경운담
용하마을의 입구에 위치하여 [구름이 미친다]는 의미로 경운담 이라 부르며 옛날 문종이를 많이 생산하였던 마을로 월악산 영봉이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곳이다.

 

가학정도
큰 바위 위에 가학정도(架학停棹)라 새겨져 있는 곳으로 용하구곡에 속하여 있지는 않지만 주변의 바위들의 모습이 흡사 칸막이를 둘러쳐 놓은듯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는 곳이라 하여 많이 알려진곳.

 

세심폭
층계를 닮은 암반을 타고 내려 오는 얕은 폭포라 하여 일명 [용초]라 부르기도 하는 곳으로 양봉협명(兩峯夾映 :양쪽 산봉우리가 물속에 비치다.) 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곳으로 지금은 많이 마모되어 잘 알아보기 어렵다.
(수룡담, 할래담, 강서대 중의 한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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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궁 (李宮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