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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환율과 통화량 정채실패로 하이퍼인플레이션 도래한다.

해피콧 2009. 3. 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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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62587

앞으로 몇년안에 서민들이 정말 고통받는 시기가 올것입니다.

그 결정타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인데 그것은 현재 짐바브웨에서 벌어지고있는 일이지요.

짐바브웨 수준까지는 안될지라도 한국역사상 유래없는 초고도 인플레이션으로

서민의 고통지수(실업률+물가상승률)는 치솟고 부자들은 자본이득의 급증과

이명박정부의 부자감세에 힘입어 그들만이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될것입니다.

이는 유래없는 양극화를 불러오고 부자와 서민의 경계는 사상최고가 될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오게될지 보겠습니다.

 

<환율>

 

-미국

현재 달러급등과 엔화급등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도 밝히듯 기현상이라 할만한 현상입니다.

대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그국가의 화폐가치는 폭락하게됩니다.

그러나 미국만은 기축통화국가이기에 달러수요의 급증으로 이어져 달러가치가 오히려

급등하고 있습니다.

 

-일본

또한 엔화는 일본의 초저금리로인해 전세계로 엔케리자금이 퍼져나갔다가 그 자금들이

미국제로금리로인해 메리트가 사라져서 급속히 일본으로 돌아가고있습니다.

즉,일본의 저금리로 빌린돈들이 돌아오면서 일본의 자본수지가 급증하고 이로인해 엔화가치가

폭등하는 것입니다.

 

-이로인한 한국경제에 미치는 결과;;

세계 경제 1,2위의 미국,일본의 통화가치가 급등하여 한국수출이 엄청난 호재일거같으나

이는 과거 호경기시절의 이론입니다.호경기에는 원화가치 100원이 하락할때마다(환율100원상승)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000억이나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정도로 한국의 수출에는

엄청난 호재임은 틀림없습니다.그러나 현재는 글로벌 불경기입니다.

이런 불경기에서는 생필품은 여전히 수입해야하고 소비품은 수출할려고 해봐야 사줄 소비주체가 없는것입니다.그래서 브라질펀드처럼 원자재,생필품,곡물같은 수출국가들경제만 좀 괜찮을뿐이지 소비품수출국가들은 환율이득이 별로없습니다.

 

그런데도 이정부는 출범초기부터 대기업만을위한 환율정책으로 원자재가공형 중소기업몰살,생필품수입가급등을 유도했고 여러부작용들이 터지자 이제는 소중히 간직해야할 달러를 팔아치워서라도 환율을 끌어내리겠다고 소리치고있습니다.이는 유래를 볼수없을정도의 패착수이고

러시아가 루블화를 방어할려고 6000억불에 달하던 외환보유고를 허무하게 날려버렸으나 결국 루블화폭락은 막지도 못한것과 같은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즉,달러는 달러대로 날려먹고 환율은 환방어는 못하는것이지요.

6000억불로도 못막는데 어떻게 2000억불로 막겠습니까!!!이정부는 어째서 경제문제에 이토록 문외한인지 어이가 없을정도입니다.

 

이렇게 환율이 폭등하게되면 수입원자재를 구입해서 가공한후 대기업에 납품하는구조인 한국의 중소기업모델은 몰락을 눈앞에 두게됩니다.또한 생필품값이 급등하는데,구체적 품목으로는 한국에서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에너지와 식료품들, 일본에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소재부품들이 됩니다.

에너지는 난방비에 직결되는 가스요금이 폭등하고(환율상승으로 수입가급증),소재부품은 IT전분야에 걸쳐있으며 식료품은 수입이 절대적인 밀과 옥수수입니다.밀은 서민들의 밀가루음식 전분야,옥수수는 과자값과 농민들의 필수품인 사료값에 직결됩니다.

 

즉,환율상승으로인한 긍정적 효과인 수출증대효과는 불경기로인해 보지못하고 수입가상승으로인한 부정적효과는 아주 고스란히 경제에 미치게됩니다.

 

<통화량>

 

-미국

미국통화량증가(M2)를 보면,1900년대초에서 1970년대까지의 70년치 통화량증가분이 한자리수에 불과하나 부시집권기인 2001년에서 2006년의 불과 5년간의 통화량 증가분은 무려 300%를 넘습니다.70년동한 인플레만든것보다 부시가 5년만에 만든게 더 크다는 얘기입니다.

그결과가 바로 부동산버블로인한 현재 서버프라임모기지발 금융위기인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달러가치 하락시 상품값은 상승하며

금리하락시 상품값은 상승합니다.

상품의 대명사인 금과 석유가격이 바로 저 시기에 폭등하였죠.

 

문제는 이같은 버블이 다시올수도 있다는것인데요,그근거는 글로벌 초저금리와 동시에 진행되는 전세계적인 재정정책입니다.둘다 통화팽창정책이지요.

금리인하로 통화량을 늘리고 재정정책으로 기름을 붓게되니 결국 이는 부시집권기를 능가하는 초인플레를 부르게 될것입니다.

그때문에 외환위기를 지적했던 학자들중에 미국이 바나나공화국이 될수도있다고 경고하는 소리가 나오는것입니다.학자다운 지당한 경고지요.

 

현재 미국의 재정정책은 대공황때의 루스벨트 뉴딜정책은 우습게 능가하는 역대최대입니다.

감세,모기지상환,인프라투자,베드뱅크,,,다합쳐 7조달러라는 소리까지도 나오는판입니다.

가이트너가 발표한 금액만 2조달러가 넘으니 이는 현재환율로 3000조원에 이르는 사상초유의 달러를 시중에 풀겠다는 것입니다.

 

이 무지막지한 달러가 풀려나간후의 결과는 상상하기 힘들정도일것입니다.

이 돈이 현재 인플레를 부르지않는 유일한 이유가 돈이 금융권에서만 뱅뱅 맴돌기 때문인데

이것이 실물경제로 풀리는날은 역사상 최대의 인플레이션이 도래할것으로 염려됩니다.

 

-일본,중국

일본과 중국도 100조가 넘은 부양책을 내놓았습니다.특히 중국은 무려 1000조가넘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는데요,이는 미국다음으로 큰 액수입니다.말이 천조이지 한국의 1년예산이 250조임을 생각하면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경기부양금액입니다.

이 돈들이 경기를 부양할 지언정 물가를 잡을수는 절대 없겠지요.

 

-한국

수출주도형경제인 한국은 미국,중국이라는 1,2위 수출국의 경기가 침체되면 직격타를 받는건 사실입니다.일단 경기부양효과가 나타나면 수출은 회복이 되겠지요.그러나 한국의 정책실패는 여기서 나타나지않고 엉뚱한데 존재합니다.

 

바로 그 말도많고 탈도많은 부동산과 또하나는 GNI입니다.이 둘은 강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GNI는 국민소득인데요,현재 심각한 위기입니다.이것을 다루는 언론이 별로없는데요,

메이저언론들은 거의 부동산광고나 싣고앉았으니 부동산때문에 국민소득 대부분이 메어있음을

지적할 마음은없고 광고주인 건설업계걱정이나 하고앉았습니다.한국언론의 수준이죠.

 

현재 가계대출이 300조에 달합니다.미국,일본같은 경제규모에선 별문제가 안되는 소액?이지만

한국은 국가1년예산을 넘는 거액입니다.이 가계대출중 부동산대출만 무려 200조입니다.

한국이 모기지론이 발달한 나라도 아니고 장기저리융자로 나간것도 아닙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기 시작되는 2006년,2007년시기에 집중적으로 대출된 부동산담보대출입니다.

 

부동산에 메인돈을 빼고남은 돈마저 박현주라는 희대의 투기꾼이 사상최악의 타이밍에 사상최고의 타이밍이라며 중국관련 헤지펀드를 대규모로 팔아치워서 수수료장사를 해먹었습니다.

현재 이 경제규모에 한국의 펀드수가 세계최고수준에 달하는데,이는 펀드를 조그맣게 쪼개서 양만 잔뜩만들고 고객이 손해를 보더라도 수수료만 챙겨먹는 펀드수익구조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나마 남은 가처분소득도 중국펀드니뭐니 하면서 다 뜯어먹어버렸습니다.

 

그러니 현재 가처분소득이 남아도는 부류는 안전자산을 보유한 부유층들 뿐입니다.

부동산임대소득,고연봉등의 소득이 있는 계층만이 가처분소득이 있을뿐 나머지는 먹고살기 바쁜지경에 내쫒기고 있는것이고 이런 상황은 갈수록 더할것입니다.

이정부의 세금정책만봐도 양극화를 심화시킬것은 불을보듯 뻔합니다.

 

이런 사회중산층의 몰락은 심각한 소비감소를부르고 소비감소는 결국은 부동산을 구입할 여력자체를 소진시키게됩니다.지금은 모르지요.그러나 중산층이 말라들어가면 결국은 현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부동산은 상승압력이 있다고하나 결국은 소비주체의 몰락으로 극심히 양극화됩니다.

한국의 강남아파트는 짐로저스도 거품덩어리라며 안산다는 상품입니다.그처럼 큰손도 거품이라며 안사는데 빚내가며 사는사람들이 얼마나 한치앞을 못보는지 알수가 있지요.

 

반면 서민형 소형주거공간은 씨가 말라갑니다.수익안된다며 소형평형자체는 짓지도 않겠다는 집단이기주의를 정부가 받아들이는 초유의 정책앞에선 할말도 없을지경이네요.

정부의 정책은 시장실패를 막는것인데 오히려 이를 유도하니 결국 서민들의 소형주거공간은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내리지않아서 서민이 고통받고 부자들의 돈놀이대상인 초고가아파트들은 글로벌 통화증가와 정부의 투기판조성정책으로 도박판은 계속 이어지리라 봅니다.

폭탄돌리기형 부동산 투기판인것이지요.

 

정리하면,

 

부동산은 통화량증가로인한 상승압력이 분명 있긴하지만 비수익성자산이면서 고액인 부동산의 메리트는 크지않으며(중산층몰락,수요부족,가처분소득급감) 생필품같은 필수적상품에 투기자금이 유입되어(생필품은 가처분소득이 극감해도 소비할수밖에 없으므로) 생활물가가 급등하며,현금등가물이라 할만한 대체상품(금,석유)에 투기수요가 몰리는 시기가 올수 있을거라는 것입니다.

 

간혹 부동산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통화량이 증가하고 글로벌 초저금리는 반드시 부동산을 올릴거라고 하는데 이는 경제의 한 측면만을 보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정부가 이상태로 몇년만 더 가면 중산층이 몰락하고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말라붙는데 무슨수로 대규모 대출과 저축액을 다 쏟아부어야하는 부동산 구입에 대규모 수요가 생길수가 있겠습니까?중산층몰락은 수치상으로도 명백히 나타나고 불과 1년만에 가계부도가 급증하는판에 아직 경기회복신호도 안나오는데 무슨수로 부동산이 급등할수 있을까요?

 

부동산이 급등하려면 저금리만으로는 될수없고 반드시 수요기반이 다져져야 합니다.

지금의 정부는 중산층수요를 늘리는데는 상극이니 앞으로 남은4년간 서민의 자산이 부자들에게로 이전되는 부의 이전현상을 목격하게 될것입니다.이런 잔인한 경제적약탈은 합법적 강도짓이지요.

그 강도짓에서 살아남으려면 현금을 확보하고 돈을 부동산이나 펀드같은데 묶어두지 말아야합니다.특히 대출은 절대 받지말아야합니다.빚을통해 부의이전이 되는것이니까요.

 

앞으로 금리,주가,환율이 급변하고 안정적 추세를 벗어난 흔들기와 폭풍의 시간이 올것이라봅니다.

많은부분에서 몸을사리고 조심해야할것으로 판단되니 빚은 절대 내지않는 지혜를 발휘하십시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글은 상품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인플레가오면 상품투자를 해야하는데 왜 현금보유를 하라고 하느냐라는 바람직한 질문들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제가올린 두번째글에 그답을 적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