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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 빅데이터 IT기술로 투자도 스마트하게

해피콧 2017. 4. 1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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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AI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투자를 조언해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사실 작년부터 투자 관련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 같다.

실제로 증권방송에서 펀드매니저들끼리 대결을 하고 할 때

로보어드바이저가 함께 참가해서 순위를 가르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증권사에서는 펀드매니저 보다는 좀 더 수수료가 저렴한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증권사에서 펀드매니저나 PB가 관리하는 계좌의 수수료율보다는 

로보어드바이저 계좌의 수수료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액티브펀드는 모두 마찬가지지만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을 높여줘야 하는 도구인데

이 부분에서 고객과 증권사의 이익의 방향이 꼭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최근에 불리오라는 시스템을 알게 되었고

불리오 대표가 출연하는 방송을 듣게 되었는데, 특정 증권사에 소속되어있는 게 아닌

스타트업으로서 꽤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아서

1년짜리로 가입을 했다. 

금액도 생각보다 비사지 않아 큰 장점이 있다.


일단 내가 판단하는 것과 불리오 로보어드바이저가 판단하는 시장을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물론 이전에도 이후에도 나는 투자를 계속 할 테고

시장을 읽으면서 현재 시점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될텐데.


투자의 세계라는 게 워낙 마음이 흔들릴 수 있는 거라 무언가 내 기준을 잡아줄 수 있는 게 필요했는데

그 기준이 무언가 필요하기도 했고


내가 판단하는 시장과, 로보어드바이저가 판단하는 시장의 모습이

비슷한지, 다른지, 다르다면 어떤 면에서 다른지를 스스로 분석해보고 싶었다.


좀 더 냉정하게 판단하는데 확실히 도움은 될 것 같다.


한 가지 단점은 일반 증권사의 펀드처럼 돈을 맡겨놓고 자동으로 매매하는 것처럼은 안된다.

증권사가 아니어서 법적으로 걸리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


불리오가 제시하는 레포트를 보고 투자자가 직접 자금 비율별로 포트폴리오를 매수, 매도 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내가 투자의 고수는 아닌데 그래도 뭔가 투자를 해보고 싶은데

맡기고 싶지만 펀드매니저나 PB등도 믿지 못하겠을 때

증권사에 속하지 않은 로보어드바이저라면 괜찮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