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증권, 투자

투자용어 퀀트투자와 로보어드바이저

해피콧 2017. 6. 1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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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알게 된 투자 및 시사상식을 나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첫번째 키워드는 퀀트투자로보어드바이저


퀀트투자란?

퀀트시스템, 퀀트시스템 투자라고도 하며 시스테매틱 트래이딩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투자의 정보, 글로벌 거시경제, 미시경제, 국가별 상황, 개개인의 여건 등의 여러 조건들에 대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을 기반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무언가 좋은 공식을 만든다. 

이 공식은 언제, 어떤 상품에, 얼만큼의 비중을 사고 팔지에 대한 매매의 공식이다.

예를들어 얼만큼의 수익이 나면 수익실현하고, 얼만큼 손실이 나면 손절을 하는 규칙을 만든 후에 이 공식대로 계속 매매를 하는 것

이걸 퀀트 투자라고 한다. 


이런 공식이 정해지면 공식에 의해 결정된 상품을 사람이 직접 매매를 할 수도 있다.

이런 퀀트투자가 가장 고차원적으로 발전한 것은 사람이 작업하지 않고 사람은 공식만 입력하고 컴퓨터가 공식을 받아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컴퓨터가 데이터를 받아서 구성된 상태값에서 나온 결과로 어떤 종목을 살지, 팔지가 나오면 그 즉시 시장에서 매매실행까지 하고, 이런 동작을 1초에도 몇십, 몇백번씩 반복 수행하는 것이다.  

루틴, 알고리즘은 사람이 만들지만 짜여진 루틴을 수행하는 것은 컴퓨터 더 효율적인 것은 당연하다. 자연스럽게 이 퀀트 투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실행하게 된 것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퀀트투자의 종류이다.

처음의 로보어드바이저가 나왔을 때에는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큰 카테고리를 나눠서 채권, 주식 등으로 나누고 각각의 채권의 세부, 주식에서의 세부 카테고리를 나눠서 포트폴리오를 나눠서 투자를 해야 하는데,

투자자 별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의 정보를 가지고 각각에 맞는 다른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다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로보인베스트먼트라고 부른다.

이 로보인베스트먼트가 로보어드바이저의 시작이다. 

이런 것이 발전해서 큰 분류로는 자산군의 배정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방식도 있고,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주식의 종목을 발굴해주는 등의 로보어드바이저들이 있다.

ETF시장이 지금보다 더 세분화되고 활성화가 된다면 로보어드바이저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ETF로 다 매매실행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된다면 대형 증권사의 펀드매니저 못지 않게 개인들도 비슷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국 퀀트투자나 로보어드바이저 둘의 공통점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사람이 아닌 알파고 같은 시스템에 공식,알고리즘을 넣어서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

하지만 공식, 알고리즘은 사람이 만들 수 밖에 없다는 점. 

알고리즘이 알고리즘을 만드는 형태로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인지? 머신러닝 분야의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