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들이/해외여행

스페인 여행, 역사가 묻어있는 골목길을 걷다

해피콧 2017. 5. 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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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가면 꼭 빠에야(Paella)를 먹어야지 하고 선택한 스페인 여행

비행기 구본형아저씨도 있군 밥도 좋고 연어가 특히 괜찮음
모스크바 공항 좀 덥다. 1시간 반동안 Transit passenger짐 검사 비행기는 30분 연착됨 
마드리드 도착 후 메트로 이용 2유로 Medium Cortezo 숙소 도착

7시 반에 밖을 나가 걸어서 마요르 광장에 도착. 아직도 캄캄한게 프랑스랑 시간을 같이 사용하는 데 훨씬 서쪽에 치우쳐 져 있어서 그런 듯 8시가 되어야 해가 뜨는 듯 함
마요르광장 8시되니 이제 좀 밝아지기시작
Museo de Jamon 에서 하몽 크로상 세트를 먹음, 오렌지를 직접 갈아서 쥬스를 만들어주며 커피는 갓 볶은 듯한 신선한 느낌의 쌉싸름한 향이 정말 맛있었다. 
먹고 걸어서 Opera역에서 Zona T1 1dia사고 2유로  Eplica역도착
버스터미널에서 티켓필요없이 T1으로 탑승
마드리드에서 똘레도로 9시반, 똘레도 한시간 골목골목, 한시간 소코트랜타고 걷다가 비사그라문으로 나가서 터미널
3시 15분 마드리드 도착, 마드리드 왕궁 스페인광장 버스 이용 Ratiro공원에서 빵먹음, 버스로 솔역, 피자먹고 산미구엘 시장 체리, 우유 사고 숙소근처에서 오렌지사고
마트에서 치즈, 맥주, 쥬스

걸어서 하몽먹고 미술관 지나 아토차역 
렌페타는데 조용하네, 근데 도시 돌고돌고 그라나다 도착
30,32번 타라는데 방향보고 가다보니 걸어서 숙소 나바스호텔도착 짐풀고 그랑비아 갈림길에서 영화배우같은 운전사가 운전하는 30번 미니 버스 타고 좁디 좁은 언덕 골목길을 달려 알함브라 도착 표 겨우 뽑고 뛰다시피 나사르궁 들어감 그 안에서 문교수님 우연히 만나 인사, 구경 하고 , 32번 버스 한방에 반대편 알바이신 지구의 언덕에 위치한 산 니콜라스 성당에서 경치 감상 근데 추워서 정신못차림
일몰 즈음 버스로 내려옴
저녁 버거킹

아침 6시25분 공항버스로 그라나다공항 7시도착 후 
공항에서 아침으로 크로아상과 패스츄리 커피와 까망베르 치즈 오렌지 쥬스 먹음 
vueling 항공으로 바르셀로나 출발 오른쪽 창문으로 보이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 비행기가 올라갈수록 산맥의 높이가 실감나는데 마치 비행기 높이 옆에 병풍을 쳐 놓은 듯 한 느낌 기차로는 느끼지 못했을 경치에 감탄하며 비행기 값이 아깝지 않음
10시 30분 바르셀로나에서 에어부스 버스로 시내로 출발 11시 까딸루냐 광장에 도착 사람 엄청 많은 길가 주변의 케밥버거로 요기를 한 후 인파를 따라 베르셀로나 까떼드랄쪽으로 가는 데 리세우 역을 지나고 방향을 틀어 카테드랄을 찾으려는데 어두운 골목을 지나다가 골목 틈 사이로 햇살이 들어와 눈에 띄는 광장임
레이알  광장이었음 가우디의 투구모양 가로등이 있는 곳
다시 골목을 돌다 지쳐 스타벅스 커피 한잔. 지금껏 스페인 까페등지에서 마셨던 커피와는 다른 연한 느낌의 스타벅스. 지금껏 스페인의 다른 까페에서 마셨던 커피의 향이 역시 예사로운 게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느낌
드디어 힘을 내서 찾은 바르셀로나 카테드랄 공사중임. 스페인의 모든 관광지의 볼거리에는 거의 예외없이 크고 작은 공사중임. 지금이 여행 비수기여서 모두 유지보수 공사를 하는 것 같다. 앞의 광장 벤치에서 잠시 휴식 후 피카소 미술관으로 향함. 골목골목이 복잡해 찾기 쉽지 않았음 10유로 입장료를 가방은 보관함에 맡긴 후 들어가니 피카소의 연대별로 화풍의 변화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 이해가 쉬웠음 새로이 안 사실은 피카소 초기에는 그림이 사실주의적인 그림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한 사람형상등의 화풍이 아님 엄청 사실적인 한마디로 잘 그린 그림들임
그러다가 갑자기 이상한 그림들이 등장 좀 피카소 유명해지니까 완전 맘대로네 하는 생각 듬. 교과서에 등장했던 유명한 피카소 작품은 전시되어있지 않아 좀 실망했지만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 피카소의 그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만들어진  구성이 돋보였음  
미술관에서 나와 개선문을 지나 Ayre Calipso 호텔 겨우겨우 찾아들어오니 4성급 호텔답게 고급스러운 현대식 느낌이 아주 맘에 들었음.
짐을 풀고 잠시 쉬니 몸이 노곤해지는게 다시 나가기가 싫어진다.
하지만 심기일전하여 다시 고고싱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걸어가는 데 두세들락 앞에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모습에 적잖이 놀람
외관만 봐도 멋진데 표를 사서 들어가 본 내부 또한 어머어머함 평생 이렇게 화려한 건물을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져 들음.
건물의 뒷면은 더 화려함 사진에 잘 들어오지 않음을 한탄
지하의 박물관까지 구경하니 폐장시간인 6시가 딱 됨
상파우 병원을 찾아가는 길에 터키식 식당에 들러 야채 스파게티와 스테이크와 볶은 밥과 고추 야채 싸먹는 음식을 먹음 영어로 들이대니 어색해서 멎적은 웃음을 지으며 스페인어로만 머라머라 계속 말을 거는 데 그래도 원하는 음식 시키는 데는 성공. 이 언니 미모를 뽐내고 다니느라 영어공부할 틈이 없었을 것임
든든한 배 덕에 자신감 있던 걸음걸이가 무색하게 상파우 병원은 몇주간 공사중이라 불도 다 꺼져있고 출입금지가 되어있음 역시 스페인은 공사중이었음
할 수 없이 디아고날역으로 전철로 이동 까사 밀라 까사 바트요 들 구경 후 걸어서 호텔 도착
너무 많이 걸어서 쓰러질 지경이다

바르실로나 2일차, 아침 9시 15분에 있다는 Montserrat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 산츠 역으로 향한다. 지하철 환승할 때 엄청 걷고 벌써부터 지친다. 산츠라고 씌여져 있는 역이 3개 정도 되는데 그림에 기차와 택시 버스가 그려진 쪽의 역에서 내려 몬세라 역을 가는 버스를 찾아야 한다. 버스터미널 같은 게 있어서 몬세라행 표를 팔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그냥 기차 터미널은 있지만 버스터미널 같은 것은 없는 것이다. 버스는 하루에 한번 아침에만 떠나고 가격도 싸서 갈때는 버스 올때는 기차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5분이 남은 상황에서 밖에 버스 정류장을 다 둘러봐도 몬세라라는 글짜는 콧배기도 보이지 않는다. 안내창구에 물어봐도 만족할만한 답변도 못얻고 기차라도 타고 가려는 마음에 기차역 티켓창구를 살펴보아도 몬세라라는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당연히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무너져서인지 기분이 착 가라앉는다.  다시 인포센터에서 알아보니 다른쪽에 있는 다른 인포센터를 알려줘 기대도 안하고 물어보니 여기서는 제대로 좀 알고 답해주는 것이다. 산츠역에는 몬세라 가는 기차나 버스가 없고 에스파냐 광장에 가야 있으니 그쪽으로 가란다. 책에 잘못나와있는 정보 때문에 한참을 헤매긴 했지만 가기로 한거 안갈수는 없지 않은가.좀 상한 기분을 참으며 에스파냐 광장으로 다시 전철에 오른다. 에스파냐 광장에 도착하여 다시 관광 안내소에서 정보를 얻어 다시 헤매다가 겨우 이 곳 기차역을 찾아 들어가니 드디어 몬세라로 향하는 기차표 티켓머신 발견. 기차와 레일웨이 티켓과 기차와 케이블카 티켓이 나뉘어져 있어 고민하다가 왕복 기차와 레일웨이 티켓을 15유로씩 주고 두장을 산다. 1시간마다 출발하는 기차시간이 좀 남아 지상의 에스파냐 광장 구경을 할 겸 다시 올라가니 아침에 먹을 수 있는 두유박스같은 데 들어있는 3분수프 같은 것을 시식해 보라고 나눠준다. 신나서 여행하는 데 힘내라고 이런것도 나눠주는 구나 하는 마음으로 잘 받아 광장앞에 앉아서 먹어보니 입맛에 맞진 않지만 나름 먹을만 하긴 하다. 닭고기 수프맛에 국수같은게 잘게 잘라져서 들어있는 데 뜨겁게 데펴서 먹으면 먹을만 할 것 같기도 하다. 찬 채로 먹기엔 좀 그랬는데 그래도 힘내려면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다 먹어치운다. 그런데 아내는 아무래도 맞질 않았는지 전혀 못먹겠다 한다. 길을 하도 헤메고 다녀 시간을 많이 지체한 데다가 주변에 마땅히 먹을만한 데도 찾질 못해 힘내려면 좀 먹어뒀음 하는 데 안타깝다. 주변을 잠시 둘러보다 보니 뒤편으로 몬주익 언덕에 있는 아트 뮤지엄 까딸루냐 미술관이보여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계획을 바꾸기로 한다.

몬주익 지구를 먼저 둘러보고 점심먹고 몬세라를 향하는 게
낫다고 판단 몬세라에서 괜히 서둘러 오지 않을 수 있도록오전시간에 몬주익 지구를 둘러보고 오후에 몬세랏에 들리기로 하고 몬주익쪽으로 향함
미술관건물로 가는길 MWC때문에 근처 건물들 모두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미술관 옆의 건물들도 모두 전시관으로 사용되는 것 같음 멋있게 생긴 건물앞에 오르니 시내가 한눈에 보여 잠시 앉아서 구경함 

이 언덕 꼭대기로 가면 지중해를 볼 수 있을텐데 하며 다시 걸어 올라가는 데 몬주익 올림픽 경기장이 나오고 산후안 어쩌구 가 나오고 건축조형물 본/ㄴ데 꼭데기에 올라갈 수 있는 건지 의문이 들어 더 힘든데 땀도 나고 길도 모르겠고 계속 올라가고
계속 올라가다가 드디어 까르텔이라고 씌여진 표지판 발견 한참을 더 걸으니 바다쪽 언덕으로 돌아 나가 바다도 보이고 성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오래된 몬주익 성은 강화도의 초지진 덕진진 같은 요새였던 듯 대포들이 놓여져 있고 경치가 좋음
앞면엔 지중해 뒷면에는 바르셀로나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냐려다 보이는 멋진 곳 꼭 와볼것
뒷편으로 가니 사그라다파미리아 성당 보이고 저 멀리는 높은 산맥에 눈이 덮여 있고 경치가 좋았음
성 안에도 네모박스 모양 가운데에 광장이 있어 다른 곳처럼 집을 지어놨음 
바르셀로나의 건물들을 보면 한 블록마다 모두 가장자리에 건물을 지어놓고 가운데는 뻥 뚫어놓아 광장처럼 공간이 있음
구경 마치고 다시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때만큼 힘들지 않았음 오히려 신났음 올라갈때는 성으로 가는 길인지 불확실하고 얼머너 더 가야 할지 과연 걸어서 갈만한 거리인지 확신이 서질 않으니까 힘들었는데 내려갈 때는 얼마나 되는 거리인지 예측이 가능해서 더  힘들다
에스파냐광장에 다시 도착해서 몬세랏으로 향하는 기차 FCB인가 먼지 찾아볼것 
렌페기차랑 비슷할 것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철하고 똑같이 생긴 데다 일반 전철하고 정차역의 간격이 비슷했음. 한마디로 춘천가는 전철처럼 여기도 몬세랏 가는 전철인 것임. 요금체계만 zona1이 아님. 

1시간이 조금 넘게 한참을 가서야 도착한 monistrol de Montserrat역 바로 대기하고 있던 railway를 갈아타고 언덕을 올라갈 수 있도록 아슬아슬하게 나 있는 철길을 따라 몬세랏으로 향한다. 바위산 중턱에 도시가 세워진 이유는 모르지만 정말 경이롭다. 레스토랑에서 간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어디를 둘러봐야 하나 두리번 거리며 살펴보니 바위산 반대편 산 쪽으로 수도원 가는 길이 나 있어 가보기로 한다. 끝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숲길을 따라 들어갈수록 성모마리아 그림들이 바위 곳곳에 장식되어있는게 뭔가 나올 것 같다. 돌로만든 의자 벤치들도 간간히 나온다. 지금까지 느꼈지만 스페인에는 의자가 정말 많다. 카페에도 길가에도 이렇게 관관자에도 의자 참 많다.

계속 걸어 20분 쯤 가니까 산길의 끝이 나오는 데 아마도 여기에서 검은 성모마리아상이 발견된 곳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다시 돌아가 바위산을 올라가보기로 한다. 막차시간인 6시15분까지는 2시간 정도가 남아있다 1시간 올라가서 도달하는 거리라면 한번 가볼만 할 것 같아 바위산을 등반하기 시작

바의산은 가팔랐지만 모두 계단으로 장 닦여져 있어서 생각보다는 수월했다. 표지판에 무슨 존후안 성지가 1270미터 남았다고 하는 데 산길에서 이정도가 얼마나 걸리는 지 몰라 일단 시간이 되는 만큼만 올라가면 되지 하는 생각에 일단 올라간다 오를 수록 가대한 바위조각들이 가까워지며 절경을 뽐낸다.
그런데 계단으로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높이가 엄청나게 높이 올라가다보니 땀이나고 힘이 든다 올라가다가 푸니쿨라 높이정도에 이으러서 나온 표지판에 남은 시간 1시간 반이라기에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근처의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다가 내려가기로 한다. 여기서 보니 푸니쿨라가 올라간 높이 정도 올라온것 같다. 땀은 좀 났지만 푸니쿨라 값은 굳었다.

내려가서 시간이 남아 상당에 들어갔는데 여기 성당도 장난 아니다 성당에 들어서자마자 파이프오르간 음악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마치 영화에서 장면 전환이 되며 웅장한 음악이 울려퍼지는 것 같다. 알고보니 실제로 연주자가 연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우렁차고 웅장한 소리를 내는구나 하며 감탄하는데 내부경관또한 감탄할 만 하다 거대한 성당에 테마색은 금색인가보다. 어두운 성당 내부의 곳곳이 금색으로 장식되어있어 럭셔리 해보인다. 조심조심 발걸음으로 내부 구경을 하니 이 성당 하나만도 정말 볼거리였구나 하는 것을 알게된다. 자칫 못보고 넘어갈뻔했는데 다행히다. 
집으로 가는 길 1시간 반 동안의 전철을 타고나니8시쯤에 에스파냐 광장에 도착

리세우역의 시장에 가서 체리를 좀 사고 저녁먹을 곳을 물색하다가 깔끔해보아고 사람 많은 곳으로 들어간다. 까르보나라, 새푸드 빠에야, marinated olives, 토마트소스와함께한 돼자고기요리, 과일 수프를 시키고 음료를 맥주한잔 물 한잔을 시켰다. 까르보나라는 정말 별로였지만 빠에야는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놀랬다. 나중에 스페인에 오게되더라도 빠에야를 주식으로 먹어도 될 것 같다. 좀 기름지긴 하지만 말이다. 나중에 계 산할때 안 사실이지만 맥주가 만원 물이 4천원이았다. 가격을 보고 후덜덜 놀라 호텔까지는 걸어가기로 한다. 오늘 몬주익산을 등반하 몬세랏의 바위산을 등산했더니 다리가 너무 피곤하다. 오늘 고생해준 다리에 대한 보ㅗ답으로 비싼 저녁값을 치른 것이라 생각한다.
피곤했는지 숙소에서 잠시 쉬니 눈꺼풀이 무거워서 티비보는것 포기 잠이든다

바르셀로나 마지막 날이다. 비행기는 2시 50분이니 12시 50분까지 공항에 갈 계획이다. 오전에 어디를 둘러볼까 하다가 구엘 공원쪽으로 돌아보기로 한다. 9시20분 쯤 나가서 버스를 알아보니 버스노선도가 정말 알아보기 쉽고 직관적으로 잘 되어있다. 처음 와본 여행갹이 보기에도 금방 알아볼 수 있을만큼 쉽고 자세히 버스노선이 정리되어있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버스가 테투안 광자ㅑㅇ에서 6블록 앞에 있다는 정보를 알아냐ㅐㄴ 후 15분 정도 걷는다. 정류장에 가니 남은 시각 표시도 잘 되어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데 별로 어려룸이 없었다.

구엘 공원 도착. 여기도 야트막한 산에 만들어징 공원이어서 좀 올라가니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지중해까지 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한 곳이다. 꼭대기에서 전망을 좀 보고 아래로 내려가는 방행으로 구경을 하니 힘도 덜 들고 수월했다. 아래에서 올라가는 방행으로 구경하는 것 보다 좋은 것 같다ㅡ 구경거리들을 구경하며 쭉 내려와 다 24번 버스를 타고 까딸루냐 광장에서 공항으로 고고싱 드디어 스페인 여정은 마무리다.
근데 공항에 늦지 않게 도착했다거 생각했는데 티케팅을 하니 비행 시간이 당초 예정보다 40분이 앞당겨져 있어서 시간이 촉박한 것이다. 서둘러 출국심사대를 통과해 나가고 나니 공항한가운데에서 플라멩고 댄스공연을 해서 구경도 할 겸 식사도 할 겸 자리를 잡고 앉는다.  커피와 크로아상은 이미 익숙한 한끼 식사이다. 크로아상도 제법 크기가 커서 만족스럽다. 천천히 식사를 하고 보딩타임까지 5분정도가 남아서 이제 터미널을 찾아나서려고 가는데 잘못 문을 나와서인지 다시 수하물 찾아서 바르셀로나로 나가는 쪽 문으로 잘못 나간 것이다. 이걸 우째 다시 부랴부랴 입국심사대를 다시 통과해서 가야하게 샐겼다. 입국심사 두번 받기는 또 첨이다. 정신을 못차렸다. 사람도 많아 시간이 지체되어 조급해진다. 뛴다. 덥다. 보딩타임이 10분 이상 늦어서야 다행히 터미널과  게이트를 찾으니 아직 보딩을 시작도 안했다. 이번 여행은 왜일케 모험이 많은지 뛰어다닌게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다행히 비행이 시작되고 아디오스 에스파냐

다음은 경유지인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