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요리

초간단 요리, 소고기 토마토 스튜 만들기

해피콧 2018. 7.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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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요리 소고기 토마토 스튜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간단해서 재료 손질도 너무 쉽고, 그냥 다 때려붓고 끓이는 스타일의 요리입니다.

 

별 다른 양념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지중해식 요리 만들기 연재가 되었네요.

지중해식 요리의 특징

몸에 좋은 야채와 해산물을 양념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조리한 음식

올리브유로 마지막에 향을 가미하는 것이 특징

흔히 살찌기 쉬운 기름진 음식과 대비해서 몸에 좋은 건강식의 이미지

지중해 지방이 일조량이 좋아 농산물이 잘 자라고 바다가 가까워 해산물을 구하기 쉬운 지방에서 발달

 

지난 번에는 지중해식 요리인 뚝딱 찹스테이크를 만들었었는데요 (혹시 못보신 분은 아래링크에 있습니다)

[취미생활/요리] - 나만의 지중해식 요리, 뚝딱 찹스테이크 레시피

http://happycode.tistory.com/444


이번에는 뚝딱 찹스테이크와 만드는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고, 몸에는 더 좋은 소고기 토마토 스튜입니다.


몸에 더 좋다고 말하는 근거는요?


바로 토마토 입니다.

토마토가 몸에 좋다고 합니다. 지난 번 재료 플러스 토마토 이거든요.

몸에 좋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샀는데 덤으로 좀 하자가 있는 못생긴 토마토를 한봉지를 더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못생긴 토마토의 상처부위로부터 토마토즙이 흘러나오는 걸 보니 곰팡이가 우려가 되어서 빨리 토마토를 먹어없애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마토가 들어간 요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어제 사둔 소고기무국용 양지국거리가 있습니다.


그래 이거면 재료는 충분하겠다


머리속으로 상상을 해봅니다. 

소고기와 토마토가 들어가면 어떤 맛이 날까?


제 상상속에서 괜찮은 맛이 나옵니다. 오케이~

맛 없을 수가 없겠다는 상상 속의 나만의 계산 결과를 도출 한 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훌륭한 요리가 만들어질 것에 두근두근합니다.


이름하여

소고기 토마토 스튜 입니다.


준비 재료

1. 소고기 국거리 양지 300g

2. 토마토 3~4개

3. 양파 3개

4. 마늘 다진거

5. 소금간 or 간장

6. 올리브유




조리방법


조리에 앞서 참고사항입니다.

스튜지만 물은 전혀 넣지 않습니다

양파와 토마토에서 나온 물이면 충분합니다.


1. 양파와 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는 아래 사진까지만 썰어주면 조리과정에서 길죽길죽하게 다 분리가 됩니다.

   토마토는 너무 작지 않게 썰어줍니다. 조리 후에 형체가 너무 없으면 좀 거시기 합니다.




2. 기름을 살짝 두르고 마늘다진거를 볶다가 소고기를 넣습니다.



3. 잠시 후 양파를 넣습니다.

   양파에 힘을 줘서 길죽하게 분리되도록 해주면서 볶아줍니다.




4. 토마토를 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5. 잘 섞이도록 해서 저어주며 익힙니다.

  그런데 양이 너무 많습니다. 소고기 무국을 10인분 끓이려고 소고기 국거리를 300g을 샀는데

  여기에 맞추려니 양파와 토마토가 너무 많이 들어갔습니다.


  궁중팬(웍팬)이 꽤 큰데 그 안에 거의 꽉차려고 합니다.

  

  그래도 약간 심심하게 만들어서 많이 먹으면 되니까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6. 토마토가 점점 익어가면서 물이 배어 나옵니다.

   참고로 물은 전혀 넣지 않습니다.

   양파와 토마토에서 나온 물이면 충분합니다.


7. 5~10분 정도 적당히 더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습니다.

   여기서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약간만 해주면 됩니다.

   

   저는 양조간장 2스푼을 넣었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영상을 첨부합니다.

먹음직 스럽죠?


8. 완성되었습니다.

  먹을 만큼 국자로 대접에 떠서 먹으면 됩니다.


9. 참 먹기전에 떠놓은 국그릇 위로 올리브유를 살짝 한바퀴 돌려서 뿌려줍니다.

  올리브유의 향을 가미하고 몸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국그릇에 국처럼 떠놓고 숟가락을 팍팍 퍼서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먹어보니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맛이 나는군요 

밥이랑 같이 먹기에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저는 제가 만든 음식이 왤케 맛있을까요?

자기애가 강해서라고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