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들이 68

영월 여행 가볼만한곳,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뗏목 타고 전국을 항해하다

영월, 영주 여행 5부작 1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뗏목 타고 전국을 항해하다 http://happycode.tistory.com/441 2부, 조선왕릉 장릉, 단종에 관한 역사 이야기 http://happycode.tistory.com/442 3부, 영월의 볼거리 선돌, 영월의 빼어난 자연경관 http://happycode.tistory.com/443 4부, 부석사 가는 길... 프롤로그 http://happycode.tistory.com/449 5부, 부석사, 전망 좋은 절 끝판왕 http://happycode.tistory.com/450 모처럼 연휴를 맞아 아무 계획 없이 한번 떠나봤습니다. 계획을 잘 세워서 여행을 가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올 수 있겠지만, 이번 여행은 그냥..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성곽, 인왕산, 백악산(북악산) 걷기여행

여행을 하다 보면 많이 걷게 됩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걸어다니는 시간이 많습니다. 2007년 부터인가 제주도의 올래길 걷기여행이 각광을 받으면서, 전국 방방곡곡 걷기 여행이 열풍입니다. 서울의 도심 한복판인 종로를 가보니 이 곳에도 골목길 걷기 여행이 테마를 이루어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종로쪽에서 걷다보면 곳곳에 '동네 골목길 관광코스' 표지판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7~80년대의 과거 골목길 모습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서울 종로구에 아주 잘 어울리는 여행 테마가 생긴 것 같습니다. 생각 해 보니 스페인 여행 때 가장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가 골목길 여행이었습니다. 똘레도의 골목길, 바르셀로나의 고딕지구를 여행하면서 이국적인 골목길의 풍경이 참 ..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사진, 호수의 도시 수원 (스압주의)

주말에 광교호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원의 특징중에 호수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수원에서 호수와관련한 경험들이 많아서 이겠죠. 생각나는 것들을 나열해 봅니다. 대학시절 원천유원지로 MT를 왔던 경험, 원천유원지 사라지기 전 마지막 쯤에 데이트하러 몇 번 왔던 경험 서호공원도 정말 백번은 넘게 다녀왔고 만석거, 만석공원 저수지도 백번은 넘게 다녀왔는 듯 합니다. 일월저수지는 의외로 많이 안갔네요 열댓번 정도 왕송호수, 아차 여긴 의왕인가요, 하지만 성균관대역 부근의 수원생활권에서 가까이 갔었던 곳이라서 자주 갔었습니다. 여기도 이삼십번 정도 다녀왔네요. 이러니 제 머리속에 수원=호수의 도시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요. 그래서 이사를 해야 할 때 호수가 근처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

광교호수공원 물놀이 수경시설 운영 시간

요즘 더워지기 시작해서 광교호수공원에 물놀이 언제부터 가동하나 궁금했는데 주말에 산책하다보니 이미 광교호수공원에 물놀이시설이 주말마다 가동중이었네요. 5월부터 주말및 공휴일에 가동을 하고 있었나봅니다. 확인해보니 물놀이시설, 수경시설 운영기간 및 시간이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 확인하시고 가면 좋겠네요. 수경시설 운영기간 및 시간 - 5,6,9월 : 토,일, 공휴일 11시~17시 - 7,8월 : 매일 가동(월요일 휴무) 11시~19시 저도 아이데리고 신비한 물넘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던 작년 생각이 납니다. 지난 주말에 멀리 안가고 가까이 광교호수공원 산책을 했는데 늘 멀리다니려고만 했었는데 진짜 좋은 곳은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물놀이 생각을 했으면 수건이랑 좀 챙겨왔으면 좋았을 것을... 준비없이 와서..

수원 가볼만한곳, 시장 탐방기 수원 남문에 시장이 도대체 몇개야?

수원에는 남문에 가면 시장이 정말 많습니다. 시장이 엄청 크기도 하고, 사람도 정말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말 사람 많은 건 남대문 시장이나 명동 저리가라일 정도입니다. 수원에 살게 된 지 만으로 10년이 넘어가니 이제는 수원사람으로서 수원에 대해 좀 구석구석 잘 알게 되고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수원의 화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성곽 주변도 많이 다니고 장안문, 팔달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공심돈,창룡문, 행궁 등등 주요 건물들에 대해서도 사진도 많이 찍으러 다니고 주변도 자주 둘러본 편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남문 남문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남문이라는 용어가 좀 와닿지가 않고 팔달문이라고 말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저는 지도를 보고 주변 지역을 습득하는 것을 좋아했고, 차..

서천 가볼만한곳 서천 국립생태원 자연과 동물의 생태계, 볼거리 가득

서천국립생태원 관련 글 1편, '서천 국립생태원' 자연과 동물의 생태계, 볼거리 가득 http://happycode.tistory.com/432 2편, '서천 국립생태원' 생태해설 프로그램 http://happycode.tistory.com/455 3편, '서천 국립생태원' 푸드코트 정보 http://happycode.tistory.com/483 서천 국립생태원에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 안하고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다녀왔는데 막상 가서 보니 정말 멋진곳입니다. 볼거리가 가득 넘치네요. 워낙 넓고 볼게 많아서 몇 번 더 와야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됩니다. 그정도로 볼게 많았고, 잘 만들어진 전시관이었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작년부터 한 번 가봐야지 가야지 하며 계속 벼르던 곳입니다. 보령에 있는 시골집이 ..

대한의원, 조선말 일제시대 멋진 근대화 건물

서울대병원에 볼일이 있어 방문 후에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잠시 벤치에 앉았는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건물이 앞에 떡하고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무슨 건물이지? 멋지네 하며 한바퀴 돌아보는데 이거 그냥 예사로운 건물이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들어 간판을 보니 대한의원이라고 써있는 것이다. 이름이 대한의원인 걸 보니 잘은 모르겠지만 고종의 대한제국 시절과 관계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있는 것을 보니 서울대병원의 시작이 된 건물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 번 이 건물이 무언지 알아봐야겠다 하는 호기심이 생긴 것이다. 요리 조리 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와~ 멋지다 하는 말과 함께. 내가 살고 있는 수원도 화성이 있는 도시여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인데, 서울 사대문 ..

낙성대에서 걷기, 서울 도심 길 걷기도 여행인건가

낙성대 하면 개그맨 이상준이 떠오른다. 예전에 재밌게 본 개그프로 사망토론에서 낙성대 무슨무슨과 이상준 교수님이 나오셨습니다하면서 소개하는 멘트가 생각난다. 이상준 팬이라면 아래 사진을 보면 오디오 자동재생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 관악문화예술원을 다녀왔다. 관악문화예술원은 낙성대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시간이 살짝 여유가 있어 버스가 아닌 걷기로 한다. 예전에 서울에 살 때의 오래된 그냥 보통 사람들이 사는 도시의 느낌이 나서 추억이 돋아 사진을 찍으면서 걸었다. 사실 정말 별 것 아닌 구도심의 길이다. 그런데 이런 구도심에서 자라온 나에게 이런 구도심의 길은 어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사실 정말 별 것 없는 길 같은데 그리고 이동네에서 살았던 것도 아닌..

용인 가볼만한 곳, 지난 가을 용인와우정사 단풍 여행

좀 지난 가을에 다녀온 여행 사진을 올립니다. 가을에는 다들 여행 많이 다니실겁니다. 단풍철이 되면 정말 한주한주가 가는게 아깝죠 자칫해서 한주 놓쳤는데 그 다음주에 잔뜩 단풍을 기대하며 여행을 갔는데에는 단풍이 다 져버려서 속상했던 경험들도 다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또한 그랬던 적이 많으니까요 멀리는 아니어도 가까운 곳에도 좋은 곳들이 많으니 시간이 많이 안날때는 잠깐 다녀올 수 있을만한 용인의 와우정사를 소개해봅니다. 용인의 와우정사 상징과도 같은 불상입니다. 딱 보시면 많이 보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워낙 유명한 불상 ㅎ 돌탑들도 많은데 이런 것 작은거 하나하나가 볼거리들입니다. 언덕에 세워진 절이라서 걸어다니려면 구경할 때 좀 오르막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미리 체력보충하는건 필수입니다. 가..

의왕 가볼만한 곳, 청계산 맑은숲공원 (feat. 청계사)

미세먼제 하나 없이 오랜만에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반겨주는 날입니다. 나들이 나올 것을 알고 날씨가 이렇게나 반겨줍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맑은 흰구름을 본 게 언제인가 싶습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파란하늘이 물론 좋긴 하지만 그런 날 파란 하늘에 흰구름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곤 했는데,오늘은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떠다닙니다. 정말 이런 날 야외에 나와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날은 운전을 해도 피곤하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운전을 하는걸 유독 피곤해 합니다.) 파란 하늘을 보며 창문을 열고 바람소리를 들으며 청계산으로 향하는 길게 이어진 일차선 도로를 따라 운전을 합니다. 좁은 길 양옆으로 여느 산의 등산코스들의 진입로들처럼 음식점들이 양옆으로 많이 보입니다.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