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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여행 가볼만한곳 부석사, 전망 좋은 절 끝판왕

해피콧 2018. 6. 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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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영주 여행 5부작


 1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뗏목 타고 전국을 항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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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조선왕릉 장릉, 단종에 관한 역사 이야기
       http://happycode.tistory.com/442

 3부, 영월의 볼거리 선돌, 영월의 빼어난 자연경관
       http://happycode.tistory.com/443

 4부, 부석사 가는 길... 프롤로그
       http://happycode.tistory.com/449

 5부, 부석사, 전망 좋은 절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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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워낙 유명해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석사 하면 무량수전, 베흘림 기둥이라는 키워드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고등학교 때 외운 것이 아직 기억이 나는 것입니다. 몇 해 전 '무량수전 베흘림기둥에 기대어 서서' 라는 책을 읽었던 때문일까요. 그래서 더 잘 기억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량수전 베흘림기둥에 기대어 서서'는 워낙 잘 알려진 책이고 우연히  서점에서 눈에 띄어서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감동적으로 읽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책인 것은 맞는 것 같은데 나에게는 '그냥 뭐 유명한 책이군' 하는 정도밖에는 못느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TV프로그램 'MBC 책을 읽읍시다' 에서 좋은 교양 서적으로 소개가 되었었고, 그 때문이 유명한 것이었겠지 하는 생각도 가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후 한참이 지나고 부석사에 다녀온 후인 최근에 다시 그 책을 책장에서 꺼내어 읽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책에 훅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으며 읽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읽었을 때의 뜨뜻미지근한 느낌을 아직 잊지 않고 있었기에, 새로 읽는 지금의 느낌이 그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다녀오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책을 읽는 동안 느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체험하고 경험을 했을 때 나에게 그만큼 의미가 더해지고, 그렇게 의미가 더해진 경우에는 이전에 느끼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뛰어난 전망과 깊은 모습을 가진, 그래서 정말 좋아하게 된 가고싶은 절 부석사, 제가 다녀온 5월은 부처님오신날을 며칠 앞둔 날이어서 연등을 모두 달아놓았더군요. 연등 가까이에 있을 때는 연등만 보이고 먼 시야를 많이 가리는 듯 해서 연등을 약간 원망했는데, 멀리서 보니 오히려 연등의 화려한 색상이 봄꽃이 만개한 부석사의 모습과 잘 어울립니다. 


지금 뒤늦게 여행기를 쓰면서 봄날의 부석사를 보니, 지금 가을옷을 입은 부석사의 모습은 어떨지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당장은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없어 가볼 수는 없지만, 가을 색이 더해진 부석사의 모습을 상상하며 지난 봄날에 부석사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석사에 대해서는 잘 모른 채 워낙 유명하니까 한번쯤은 가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3박 4일 여행의 첫째날 저녁에  즉흥적으로 정해서 드디어 떠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좀 인터넷으로라도 알아보고 가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가볍게 돌아다니고 싶어서 집을 떠나온 여행이기에 일단 가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정한 부석사에 먼 길을 달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역시 유명한 절인가봅니다. 주차장이 엄청나게 크네요. 넉넉히 주차를 하고 카메라를 챙기고  부석사의 입구가 있는 언덕으로 걸어올라갑니다. 


 경사로로 되어있는 입구까지 올라가니 부석사 입구가 나오는 데, 세상에 이렇게 잘 꾸며놓은 절 입구가 세상에 또 있을까요? 인공호수같은 호수가 있고 폭포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분수대도 있고 주변으로는 돌과 나무들로 조경을 잘 해 놓은 모습입니다. 물론 인공적인 것이지만 이렇게 산 중턱에 이정도로 꾸며놓은 것을 보니 부석사가 과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한적한 곳의 깊은 암자는 확실히 아닙니다. 


 5월이라 꽃도 펴 있고, 보이는 모습이 예뻐 사진찍느라 정신없습니다. '진짜 좋다'를 입으로 계속 말하면서 귀찮은 듯한 아내를 모델삼아 이렇게 찍고 저렇게 찍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영주는 역시 사과가 유명한가봅니다. 올라가는 입구에 사과를 진열해 놓고 파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까 부석사오는 길에 계속 보였던 사과밭에서 이제 꽃이 막 피어있는 것을 보았기에 사과가 언제가 철이지 하고 햇깔립니다. 다시 물어보니 지금 파는 사과는 냉장사과라고 합니다. 예전에 수확해 놓은것을 저장해놨다가 파는 것입니다. 그래도  맛을 보니 달고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사과는 무게가 좀 나가니 절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사기로 하고 일단 입구로 들어갑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도 꽃으로 단장해서 화려함을 보여줍니다. 정말 얼마나 화려하게 꾸며놓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량수전을 실제로 보지 못해서 아직은 상상할 수는 없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에 엄청나게 화려한 건물에다가 절도 엄청나게 커서 으리으리한 절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갔는데 어??!!... 바로 절이 아니네요. 길이 쭉 나있습니다. 한참을 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양 옆으로 은행나무가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국토 타고 자동차로 온 길을 부석사 가는 길이라고 앞의 글에서 적었는데, 여기야 말로 부석사 가는 길이네요. 걸어서 가는 부석사 가는 길 말입니다. 이 길은 평지는 아니고 얕은 오르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부석사의 모든 길은 오르막 길입니다. 절 입구부터 시작해서 절 내부로 들어간 후에도 건물마다도 모두 오르막길에 절이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조사당 가는 길까지 더하면 왠만한 가벼운 등산 정도 했다고 할 만큼 산을 올라야 합니다. 물론 길은 잘 닦여 있지만 말입니다.    



 가볍게 걸으며 은행나무 길 바깥쪽으로 보니 밭도 있고 꽃나무도 있네요. 다시 보니 온통 사과나무 밭입니다. 사과가 역시 유명하긴 합니다. 어딜 가나 다 사과밭입니다. 운전하면서 도로 주변에 있는 사과밭을 보고 차를 세워서 들어가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여기에서는 바로 앞에 사과밭이 있어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잠시 사과밭도 구경을 합니다. 


 사과나무는 키가 작고 옆으로 퍼져 있습니다. 어린시절 미술시간에 사과나무를 그리면 키가 큰나무를 그리고 잎을 무성하게 그린 다음 굵은 가지에다가 사과를 주렁주렁 매달아 그린 기억이 납니다. 사과라는 게 워낙 큰 과일이기에 사과나무란 것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생겼을 거라고 상상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왜 사과나무를 한번도 본 적이 없으면서 그렇게 그림을 그렸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이상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아마도 키가 큰 사과나무도 있겠죠? 하지만 수확을 할 때 사다리를 놓고 수확하기는 힘드니까 개량종들이 나와서 사과나무들이 다 키가 작아진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농업학적인 얘기가 아니라 그냥 추측입니다.  


 4,5월에 복숭아 과수원에 가면 복숭아꽃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복숭아꽃은 보지 못했지만 사과나무를 볼 수 있어서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얻습니다. 복숭아밭의 모습도 사과밭의 모습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흰색 꽃이 아닌 분홍색꽃을 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다시 언덕길을 오릅니다.





약간 더 올라가고 나니 천왕문이 나오고 드디어 절의 안쪽으로 들어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워낙 화려한 모습들을 많이 봐서인지, 머릿속에 부석사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절터에 규모가 웅장한 건물들이 들어서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절에 들어와 본 부석사의 모습은 상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약간 의외의 모습입니다. 막상 부석사 삼층석탑 앞에 서서 바라보니 넓은 절 터는 보이지 않고 언덕에 계단식 논을 만들듯 돌로 기단을 쌓아 수평을 맞춘 땅에 건축을 해 놓은 것이네요. 그래서인지 한눈에 절의 모습이 다 들어오질 않습니다. 쌍탑인 삼층석탑이 있는 1층이 있고, 범종각이 있는 2층, 그리고 안양루를 통해 올라가는 3층에 무량수전이 있는 듯이 보입니다. 그래서 각 층마다 고유한 영역이 있는 것 같아 보이고 넓지 않아 오히려 그 공간이 친근해 보입니다. 


삼층석탑 옆에는 튤립도 옹기종기 모여서 피어있네요. 절에 계시는 분들이 예쁘게 꾸미려고 애를 쓴 흔적이겠죠. 


한 층 계단을 오릅니다. 사람 키보다 조금 더 높은 정도의 높이의 한 층입니다. 한 층을 올라오니 또 다른 공간의 연출입니다.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멀리 산등성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닥은 누런 흙만으로 되어있지 않고 화단처럼 풀들이 자라고 있어 공간이 더 아기자기해 보입니다. 조금씩 부석사의 모습이 지금까지 본 절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건축의 배치가 특별히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층을 더 올라갑니다. 이 때는 안양루를 통과해서 계단을 올라가도록 되어있습니다. 드디어 그 유명한 무량수전이 보입니다. 역시나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규모가 어마어마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방금 전부터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절이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유명한 것이 아니라는 것 말입니다. 아기자기한 절의 건축물들과 배치, 그리고 조경이 아름답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이만큼만 가지고도 정말 멋진 절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잠시 후에 이 모든 요소들을 다 포괄할 수 있는 이 절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 한가지를 더 알게 됩니다.



 무량수전을 바라보고 베흘림 기둥이라는 것이 저것을 말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아봅니다. 생각보다는 평범한 기둥인데 그 아름다움의 황금비까지는 제 딱딱한 머리로는 잘 이해는 안 갑니다. 아름다운 것을 너무 많이 봐서 무뎌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안양루의 건물도 멋지고 무량수전 앞마당에 세워져 있는 연등도 아름답습니다. 


특히나 문화재 설명을 해주시는 안내자 분의 설명을 듣고 있으니 이 연등도 정말 예사로운 연등이 아니었습니다. 구석구석 예술성이 묻어나는 그런 조각품입니다. 사실 연등을 많이 본 것이 아니어서 이 연등이 특별히 더 아름다운지를 느낄 겨를은 없었습니다. 최고의 아름다움을 지니는 연들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우리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려면 아직 멀었나봅니다. 






문득 뒤를 돌아보는데 탁 트인 경관이 눈 앞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눈이 어두웠졌다가 갑자기 떠지는 느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멀리에 있는 산의 능선들이 굽이치는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부석사를 전망 좋은 끝판왕으로 만드는 그런 경관입니다. 역시 이것이 부석사를 최고로 아름답게 만드는 모습인 것입니다. 이후에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부석사편을 다시 읽으면서 맞다 맞다 하며 맞장구를 치게 만들어준 것이 바로 부석사의 이런 멋진 전망입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부석사에는 문화재도 많고 아름다운 건축물도 많지만 교과서에는 이런 것들만이 나와있다고, 그러나 한번이라도 부석사에 와본다면 교과서에 부석사에서 바라다보이는 아름다운 산등성이의 모습을 담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 만큼 부석사에서 바라다보이는 전망은 아름답다는 그런 말이 나옵니다. 백번 공감하게 만드는 말이었습니다. 내가 감탄하면서 바라보고 있는 이 모습들을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도, 마음을 움직이는 시로 우리의 가슴을 울린 김삿갓도, 좋은 책을 써서 우리에게 감명을 준 최순우, 유홍준 선생님도 똑같이 느꼈다는 것을 생각을 하니 왠지 가슴 벅차네요. 물론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더 좋아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든 한번 부석사에 올라보면 이 모습을 보고 비슷하게라도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감히 장담을 하겠습니다.


많은 절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부석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망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절이 있었습니다. 재작년 전북 부안 변산반도를 여행할 때 우연히 들렀던 월명암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이 그랬습니다. 절앞에 올라가서 앞을 바라보면 부석사와 마찬가지로 월명암에서도 앞에 펼쳐진 산등성이의 모습이 내려다 보였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곳에 가서 또 이런 느낌을 받을 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석사와 월명암 이 두 곳에서만 이런 전망을 보여주었습니다.





멋진 전망에 감탄하며 문화재 안내자 분의 설명을 들으며 무량수전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부석의 전설에 대해서도 듣습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문화재를 보니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게다가 보너스로 안양루 내부에 걸려있다는 김삿갓의 시 낭송도 들려줍니다. 문화재 안내자 아주머니께서 시낭송을 하고 나니 근처에 계시는 설명 같이 듣던 할아버지들 껌뻑 죽습니다. 아주머니 연락처를 어떻게든 알아내려고 자꾸 옆에서 치근덕거리는게 보입니다. 이것 또한 재미있는 풍경입니다.  


 무량수전 옆으로 또 길이 나있습니다. 조사당으로 가는 길입니다. 잠시 올라가니 잘 닦여진 평탄한 길이 아닌 그냥 숲길이 나옵니다. 부석사는 이렇게 다양한 길과 공간으로 입체적인 모습이어서 더욱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도 꽤 올라가 조사당에 이르니 의상대사가 꼽아둔 지팡이가 뿌리를 내리고 가지가 나고 잎을 피워 나무가 되었다는 선비화가 철창에 갇힌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선비화의 잎을 끓여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어 다들 잎을 따가려고 하는 바람에 보호를 위해 이렇게 했다고 하지만 좀 안타까운 모습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조사당 건물도 부석사의 무량수전 다음가는 목조건물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사람이 안에 들어가 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건물은 죽은 건물이다. 건물의 사람이 살고 있을 때에만 그 생명력을 가진다는 유홍준 선생님의 글이 생각이 납니다. 조사당 옆의 화단에서는 아기자기한 꽃들이 피어 있어 또 사진 찍는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일부러 심은 예쁜 꽃들인데 이름은 결국 알아내진 못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멀리 부석사 입구에서부터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맨 꼭데기 까지는 단 한번도 쉬지 않고 계속 오르막이었습니다. 큰 신작대로같은 언덕으로 시작해서 3층의 계단식으로 배치되어있는 절 중앙 터, 숲길을 올라와서 만날 수 있는 조사당, 석조여래좌상까지, 부석사는 계속 오르막으로만 이루진 특이한 지형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의상대사의 계획이었을까요? 이렇게 오르막에 세워져 있었기에 무량수전 앞에서 멀리 바라보면 탁 트인 시야를 열어줄 수 있었겠지요. 산 정상에 올라서서 보이는 탁 트이는 시야와는 조금 다른 무량수전에서의 뛰어난 전망을 다들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개 낀 숲길을 걷고 있는 듯한 내 인생에 저런 탁 트인 시야를 보여주는 부석사같은 장소를 발견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건 욕심일까요. 


여행일 : 2011년 5월5일(목) ~ 5월8일(일)




 영월, 영주 여행 5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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